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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때 CB650R 신차를 사고,
면허를 10월 초에 따고 신나게 다니기 시작했고,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겨울 동안 봉인 기간이 길어지는가 싶다가,
1월 초순경 눈이 좀 녹은 거 같은데 싶어 끌고 나갔다가 얼음 밟고 슬립하여 쇄골뼈 골절상으로
1달 정도 강제 바접을 했었지요.
무려 한 달 동안 날씨가 좋아도 타질 못하니 사람이 점점 미쳐버리다 못해
부러진 쇄골로 바이크를 몰고 다니기 시작했더랬죠.
지금도 아직 완전히 붙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운전 오래 하면 쇄골이 아파와요.
하지만 바이크는 포기 못하겠네요.
전에는 못 가봤던, 정령치나 성삼재 같은 명소도 갔다 와봤구요.
덕분에 0 km에서 시작했던 미터계가 지금은 15,000 km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원제한에 걸리지 않고 투어를 다니기 위해 얀센 예방접종 예약도 완료했습니다.
근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투어의 목적은 경치, 카페, 맛집 이 세 가지더라구요.
가끔 입도바이가 주가 될 때도 있고...
실력은 안 느는데 입도바이만 늘고 있는 현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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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좋습니다. 하지만... 완치후 타셨어도 지금 타실수있으셧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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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치만 그동안 주행거리손실이 오는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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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수가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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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만 키로까지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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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바이면 어떻고 장거리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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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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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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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순조롭게 잘붙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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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죽늘어나네요 벌써 만오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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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니는 멤버 한 명이 요즘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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