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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익산 인근을 지날 때 펑크가 난 겁니다.
직접 떼워볼까 하고 공기주입기를 꺼낸 순간, 지렁이를 안 챙긴 게 생각나 망연자실하게 펑크난 타이어만 바라보고 앉아있었는데요.
반대 차선에서 지나가던 라이더분이 유턴해서 돌아오더니 본인의 펑크킷을 꺼내어 펑크난 제 타이어에 지렁이를 박아주셨습니다.
일요일이라 센터들도 다 쉬어서 난감했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화물 불러서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ㅠㅠ
연락처라도 주시면 나중에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겠다 했지만 한사코 사양하고 떠나신 산타 라이더님 감사합니다.
집애 가면 지렁이 세트를 챙겨 더 강해지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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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ngGoon님의 댓글 NaBang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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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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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번 따라 해보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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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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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딱 펑크나자마자 나타나셔서는 도움만 주고 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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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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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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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도움받고 이후 펑크킷을 챙겨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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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남자 멋진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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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더위에 그러기가 쉽지않은데 천사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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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땀 뻘뻘 흘려가며 다 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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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집니다 저는 다 구비하고 다니는데 제주위는 펑크 나시는분이 없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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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만간 펑크 났다고 연락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