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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기회가 생겨서 산타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겁이 어어어어엄청 많아서 사실 걱정도 많이하고 긴장도 많이하고 잠도 못자고 갔습니다 ㅋㅋㅋ
와..이론도 없이 바로 스타트!!!
뭐 내리막에선 이렇게 타고 오르막에선 이렇게 타면 됩니다~
이것도 없고 '시동걸리지? 오케이 고' 였습니다..ㅋㅋ
온로드의 제 주행 스타일 및 경력 등은 리셋이 되는 체험이었습니다.
체감속도는 129인데 계기반을 보면 29ㅋㅋㅋㅋ 너무 무서워요..
평지 업힐은 그나마 괜찮은데 다운힐이 너무너무 무섭더라구요.
바이크랑 같이 앞구르기도 했습니다
같이 가신 (렙이 좀 되시는...)형님께서
'아니 평지는 엄청 잘가고 업힐도 나름 올라가는데 왜 다운힐에서 오줌을 싸지...?'라고 ㅋㅋ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근데 재밌었어요
열번도 넘게 넘어지고 열번도 넘게 세우고
처음 타 본 사람들은 시작하고 30분도 안돼서 전완근이 털려서 힘들다는데
그래도 그동안 나름 열심히 운동한 덕인지 오늘 근육통도 생각보다 덜 하네요 휴
언젠가 기회다 된다면 한 번 더 가보고픈데
다운힐이 너무 무섭네요 ㅋㅋㅋ
광탄 가스가스에서 부츠/보호대/의류/바이크까지 풀렌트했습니다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5만원이고 그 이후로 1시간 단위로 2만원씩 추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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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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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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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의 나무와 풀들을 보니 아직 봄이 올려면 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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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까지는 그냥 넘어가주고 심한 파손의 경우 유상이라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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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앞으로 넘어지면서 바이크에 안 깔리셨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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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다들 놀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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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서 차에 싣고가는 바이크 종종 보이더라고요~주말에 산악바이크 탈 생각에 일주일을 버티시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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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번 더 가보고 '아 이건 내 장르가 아니다...'싶으면 빠른 포기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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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무섭네용 ㅠ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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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서운데 온로드보다 덜 위험한 느낌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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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리막에서만 넘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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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은 넘어질거 감안하더라도 스로틀 방방거리면서 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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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앞구르기..ㄷㄷ 위험한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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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 겁까지 먹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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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만원에 장비까지 대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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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월 중순에 한 번 더 가보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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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따라가 봐야 겠네요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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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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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무서운데 재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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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짤 아찔하네여ㅜ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