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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투어한번 못간게 아쉬워서 이번주는 시즌온을 기념하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를갈까 하다가 작년에는 강원도를 좀 덜간거같아 목적지로 강원도를찍고 순두부를 먹으러 출발합니다.
갈때는 오랜만에 대관령을 넘어갔는데 횡성까지만해도 도로가 괜찮더니 평창에 진입한순간 얼음왕국인줄 알았네요 ㅋㅋ
산과 들과 도로옆에 온천지에 하얀눈이 쌓여있어서 언덕눈썰매장에서 남녀노소할꺼없이 눈썰매도 타고있고 다들 씐났더군요.
근데 겨울뷰가 하얗고 예쁘고 좋긴한데 도로가 다 젖어서 엄청 천천히 느릿느릿 대관령을 넘어갑니다.
젖은노면에 쫄아서 긴장하고 넘어갔더니 엄청 배가고픈관계로 식당 도착해서
장구류도 벗기전에 주문부터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순삭합니다.
물론 밥은 두공기죠 ㅋㅋ
배부르게 먹고나니 다시 체력이 충전되어 이제 복귀길에 오릅니다.
혼자왔으므로 커피도 무엇도 없습니다.
그냥 집으로 바로 출발 ㅋㅋ
넘어올때 대관령상태를 보아하니 한계령도 만만찮겠다 싶어서 좀 돌아가더라도 미시령으로 복귀코스를 잡습니다.
근데 강릉을 출발해서 양양부터 날씨가 맑아지더니 속초는 완전 봄날이더군요...
저만 배부르게 먹을순 없으니 씐나게 달려준 샤리도 고급유 목구멍까지 먹여주고 출발!!
근데 미시령, 원통, 인제 넘어오는데 날씨도 맑고 해도 떠있어서 땃땃하니 졸음이 슬슬 밀려오더군요;;
그리하여 속초 다녀올때마다 쉬었던 아지트에 들러서 돼지바와 핫식스로 졸음을 쫓아봅니다만...
이런망할..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얼렸나봐요 ㅠ
만져보고 고를껄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두입먹다 버리고 핫식스원샷후 담배타임을갖고 니코틴충전해서 졸음을 쫓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양평부터는 평소와 별다를바 없이 막혔지만 서울시내가 많이막히지 않아서 예상보다 빠르게 무복!!!!
이제 시즌온했으니까 다음주엔 청도에 맛있는 닭고기가 있던데 청도나 한번 다녀올까 생각이 드네요 ㅋㅋ
그럼 다들 즐거운주말 보내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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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km중거리 투어 다녀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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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았다 다시얼면서 손잡이도 잡을수가 없게 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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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두부 땡기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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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는 하얀게 제맛이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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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흔한 인증샷도 안찍는 쿨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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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니면 사진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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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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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꼭 만져보고 사야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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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로 속초 간지 몇 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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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번 다녀오시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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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먹으러 500키로 달리는 상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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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강화도에도 맛있는곳을 찾았으니 비교를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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