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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지난주에 차 맡기고, 지난 월요일에 구변 통과하고, 어제 차 가지러 갔는데...
엔진을 켜보니 슈파슈파슈파 우렁찬 천둥소리가................ㅠㅠ
제대로 재면 5,000 rpm에서 115 데시벨도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확인하자마자 이대로는 도저히 못탄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로 퇴계로로 갔습니다.
기차 화통 소리로 민폐를 오지게 끼치면서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자니,
이거 잘못하면 또 생돈 수십만원 넘게 들여가며
순정 머플러로 다시 바꿔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제트무라 사장님이 보시더니, 원래 소음기가 달려있는 자리가 있는데 제거되어 있는 거 같다면서
소음기 1개당 5만원 해서 2구 10만원을 부르셨고 전 일단 콜.
얼마나 소음이 줄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니 10만원 날린다 생각하고 pc방에 들어가 앉아있었습니다.
1시간 반 만에 완료됐다고 하시면서 촉매가 안에서 덜그덕거리고 노니 용접하겠냐고 하셔서 그것도 콜.
가서 들어보니 촉매가 딱 안 맞아서 그걸 다시 깎고 자르고 용접해서 고정시켰다고 하시더라구요.
촉매 가공 및 용접 2만원까지 해서 12만원 일단 결제하고 시동을 켰는데.....
ㅗㅜㅑ.... 예전 머플러보다 약~간 큰 정도 배기음이어서 대만족했습니다.
이 앞에 달고 다니던 업크라가 93.9로 찍혔었는데, 얜 거기서 해봐야 5db 정도 높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적절한 수준에 소음기 마감도 깔끔해서 괜히 장인소리 들으시는 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덕분에 돈도 굳고 시간도 굳고 수고도 덜었으니 이런 개꿀 거래가 있었나 싶어요.
캄사합니다 사장님......ㅠㅠ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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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무라가면 일거리가 엄청 밀려서 삼사일씩 맡기던데 운좋게 바로 작업하셨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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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토할꺼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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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역시 제트 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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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님들이 머플러 관련해서 작업의뢰 나 문의하면 제트무라 가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