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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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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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25 10:24:06
조회: 1,467  /  추천: 9  /  반대: 0  /  댓글: [ 14 ]

 

올해도 봄가을로 주말 근무가 빈번하고 나이먹을수록 떨어지는 체력탓에 벚꽃구경도 못가고 있던중에 미하엘님이 판다가 보고싶다고 하여 에버랜드로 고고 했습니다~ 바이크 못탄지 거의 2달째가 되어서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cbr250rr 을 타고 출발합니다~

 

아침일찍 도착한 에버랜드~ 입구에 주차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정문 출입구쪽에 오토바이주차장이 따로 있다는 반가운 소식~^^)/ 사진과 같이 오토바이 주차장이 똭!!! 그런데 그 넓은 에버랜드주차장에 오토바이 주차장이라곤 꼴랑 4대 세울수 있는 공간이 전부였네요..... 그런대 또 생각해보면 놀이공원오는데 바이크 타고올 사람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한....@.,@;;;;;ㅎㅎㅎㅎ

출구쪽에 락커룸이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검색하고 왔기에 탑박스도 없는 알알이들을 타고 왔던거죠~^^

락커룸은 꽤나 컸습니다. 크기는 2종류였고 500원 짜리 동전교환기도 입구에 있네요~

2000원짜리 큰사이즈

1500원짜리 작은사이즈

큰사이즈 락커룸 하나에 헬멧2개 무릅보호대2쌍, 장갑2쌍, 자켓하나와 힙쌕과 팔보호대1쌍을 넣고도 여유롭던 크기~

거의 6년만의 놀이동산이네요~ ㅎㅎ 나이먹을수록 놀이공원가고싶은 생각이 점점 사라지네요 -_-;;

오토바이 주차장이 작았던것에 비해 유모자 보관소는 곳곳에 꽤나 많았습니다~ㅋ

심지어 킥보드 주자장까지 있었네요 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판다들을 보러 갔습니다~ㅋ

때마침 타이밍좋게 아침먹는 판다를 한참 구경했네요~^^

손과 발을 이용하여 대나무 껍질을 벗겨서 먹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한참 먹고나더니 저렇게 고개를 아래로 팍 수그리고 잠든 판다~

건너편에 다른 한마리가 더 있었는데 요녀석은 벌써 밥을 다 먹었는지 나무위 늘어져서 자고있었네요 ㅎㅎ

종류가 다르지만 판다라는 이름을 쓰는 레서 판다도 있었습니다~ 너무 앙증맞은 외모~

판다들을 거의 1시간정도 보고 나와서 밥먹으러 갑니다~

이날 오전에 약간 쌀쌀한 기온탓에 소화가 잘 안되서 힘들었네요 ㅠㅠ

 

밥도먹고 놀이동산에 왔으니 놀이기구좀 타볼까 하고 살펴보는데.....진짜 타고싶은게 없네요....ㅠㅠ

결국 범버카 한번 타고 커피한잔 마시며 쉽니다 ㅎㅎ

짧은 휴식후에 에버렌드 이곳저곳을 그냥 걷다가 판다 한번 더 보러 갑니다~^^

어슬렁 어슬렁 걷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건너편에 자고 있던 녀석은 오후에는 밥을 먹고 좀 움직이려나 싶더니 곧장 또 자네요~ㅎㅎ

왕복 47km의 짧은 라이딩이라 ~ 장거리 달리고 싶은 뽐을 마구마구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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