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맨날 혼자 주차장에서 마른 걸레로 닦는 수준의 세차만 하다가,
처음으로 셀프세차장(영등포 테라워시)에서 첫 세차를 시도했읍니다.
세차 카드는 만원 충전해서 7천원 썼고, 세차용품 구입에 1.7만원 추가 투입. 기본료가 3천원부터 시작이네요.
토요일 저녁에 세차하고 다음날에 체인루브질까지 해주니 베리 상쾌하긴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기분이 좋더군요.
대강의 작업 순서는.....
1. 가방과 usb라인 탈거.
2. 고압수로 1차 세척한 뒤, 스노우폼건으로 비누칠.(3천원)
3.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고압수로 세척.(3천원)
4. 에어건으로 부분 탈수.(1천원)
5. 따로 사들고 간 바이크용 코팅제(sc-1, 약 2만원)으로 코팅처리.
요래 처리했습니다.
딜바포에서 sc-1 칭찬이 자자하길래 사봤는데, 왜 평가가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코팅 효과는 매우 훌륭하니, 이제 효과가 며칠이나 가는지를 봐야 할 듯 합니다.
세차용품은 비누칠하고 문질러주는 용도의 미트(1만원)와, 물기제거하고 코팅해줄 극세사천(7천원)을 샀읍니다.
반성점.
1. 시동 끈 뒤 한시간 정도는 대기했다가 세차를 해야 엔진룸과 머플러를 제대로 닦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바로 세차 들어가면 열 때문에 물이 바로바로 증발해버려서 엔진룸의 때를 제대로 불릴 수가 없네요.
2. 폼건 뿌린 뒤 충분히 시간을 둔 다음에 미트질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하고 같이 연결된 문제이기도 한데, 미트질하기 어려운 구석진 부분들에서 때가 충분히 안 닦여나간 곳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3. 행굴 때 고압수를 좀더 꼼꼼히 뿌려야 비누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특히 계기반 인근의 손 닿기 어려운 곳에 비누기가 남아있는 게 보여서 물을 따로 뿌려주고 했네요.
근데 사실 셀프세차장 뉴비라 제가 드라이존이나 워시존을 얼마나 오랜시간 동안 점유하고 있어도 되는 건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ㅠㅠ 맘 같아서는 폼건 뿌려놓고 한참 좀 불리고 싶은데 말이죠.
이하는 사진!
1. 세차 시작 전
2. 폼건과 고압수 세척
3. 물기 제거 후 코팅까지 마무리한 모습
댓글목록
|
작성일
|
|
눈부시게 변신했네요^^ |
|
junsungwon님의 댓글 junsungwo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
|
멋지네요..
|
|
작성일
|
|
부산오시죠 제 가게뒤편 공터에서 에어건 밤새도록 쓰게 해드립니다 ㅋㅋ |
|
작성일
|
|
sc1.. 대량구매하면 싸려나 ㅎㅎ |
|
작성일
|
|
세차하시는분들 엄청 부지런쟁이들~ |
|
작성일
|
|
저도 세차하긴 해야하는데
|
|
작성일
|
|
아 좋군요...
|
|
작성일
|
|
세차장 가본적 없는 1인입니다.ㅠ.ㅠ
|
|
작성일
|
|
한참 달려온 공냉바이크가 위험하고 수냉 바이크는 조금 식혔다가 하면 별 문제없습니다. |
|
작성일
|
|
아~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새로운거 배워갑니다~ |
|
작성일
|
|
안좋다고 하더군요ㅠㅠ 다음부터는 충분히 좀 식힌 다음에 해야할 거 같아요... |
|
작성일
|
|
sc1 대만족합니다 ㅎㅎ 약간 치약냄새? |
|
작성일
|
|
저두 얼마전 첫세차했는데 찌든 때가 빠지지않네요...ㅋㅋㅋ 좀 불려야하는군요!! |
|
작성일
|
|
집앞 세차장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