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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돌아다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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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01 23:25:26
조회: 640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6 ]

본문

더 추워지기 전에 계속 뺀질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근황 1.

 

지난 주말엔 단풍 제대로 들때까지 미루고 미루던 용담호를 다녀왔습니다.

 

 







 

감상은 그리 먼 곳도 아닌데 왜 여태 한번도 안가봤나 싶습니다.

 

단풍도 단풍이지만 호반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물도 만수위까지 꽉 차있어서 정말 보기 좋았네요.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이라면 이날 날씨가 좀 우중충했어요.

 

덕분에 사진이 몇 장 빼곤 죄다 망해버렸습니다 ㅎㅎㅎ 망할...

 

 



 

복귀하는 길에 무주리조트 앞 편의점에서 먹은 점심 겸 저녁.

 

네 또 라면입니다 라면 ㅎㅎㅎ

 

코스상 먹을만한 데도 없고 딱히 음식에 미련두는 성격은 아니라서 항상 이렇게 되네요.

 

 

 

근황 2.

 



 

저도 드디어 스텝을 달았습니다. (주말 투어 갔다오고 세차를 아직 안해서 엉망이...)

 

처음엔 아예 안 달거나 달더라도 중국발 저가품 사서 달려고 했는데,

 

여태 계속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눈 딱 감고 유명한 디 모사 제품 사다 달았습니다.

 

중국산 제품의 3배 정도 하는 가격으로 피 토하게 비쌉니다 --;;

 

달고 사용해본 감상으로는 스탠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건 정말 좋으나 발 포지션이 묘하게 안나옵니다.

 

사이드 가드와 발판때문에 스텝을 발 가운데에 끼우면 반절 정도밖에 밟지 못합니다.

 

결국엔 일어설땐 앞꿈치로 딛고 일어서야하는데 발에 힘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묘하게 불안합니다.

 

스텝이 조금만 더 길거나 약간만 더 아래로 내려가있으면 딱 괜찮을 것 같은데말이죠.

 

다른 회사 제품들도 다 이렇다고 해서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근황 3.

 

날씨 흐렸던게 미련이 남아 스텝 시험도 해볼 겸 용담호를 또 갔습니다.

 

한번 꽂히면 계속 댕기는 성격이다 보니 그만...

 


 






막바지 단풍 구경은 잘 했습니다만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는게 체감이 확 되던 날이네요.

 

이날 기온이 평소보다 좀 더 내려갔길래 산 위로 올라가면 어느정도일지 체감좀 해 보자 싶어 나왔습니다만,

 

결론은 덜덜 떨면서 복귀했습니다.

 

제가 추위를 정말 덜 타는 편인데도 차가운 산속바람을 연속으로 세시간쯤 뒤집어쓰니 답이 없더군요.

  

여태 대충대충 입고 댕겼는데도 추위를 못 느끼고 다녔었는데 이젠 슬슬 방한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근데 분리해뒀던 상하의 방한내피를 다시 끼우고 입어봤더니 미쉐린이 따로 없네요. --;;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피토하게 비싼 스텝이라면 리조마??? 일듯

진짜 드럽게 비싸더군요. 리조마 파츠들 ㅋ

    0 0
작성일

엑드방용 리조마 스텝 가격이 진짜 --;

    0 0
작성일

디젤인가요  저도 비쌋던기억이

    0 0
작성일

35만원이더군요.
워낙 다들 좋다고 하니 달았는데 납득은 안 되는 가격...

    0 0
작성일

저랑 남편은 10,11월 주말이 젤 바쁠때라 격주로 일하는 듯해요....단풍 구경은 집앞. 나무들...
사진 속 댕댕이가 눈에 띄네요. 저도 한번 꽂히면 ㄷㄷㄷ 노래도 무한반복. 청취. 갔던 여행지 또 가기.
ㅋㅋㅋ
추울 땐 스키복. 발열장갑. 핫팩. 발열조끼. 요렇게 무장하시면 최고에요^^

    0 0
작성일

흐흐 옷은 준비해뒀습니다.
근데 방한내피 장착하니 너무 뻣뻣해서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ㅠㅠ
방한내피 말고 다른 방법을 써봐야겠습니다. 내의라던지요.

    1 0
작성일

전 방한대책을 강구하고 탈지 아니면 배터리를 뺄지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

    0 0
작성일

저도 오래 못 갈것 같습니다.
사람은 버텨도 길이 얼어붙으면 답이 없으니...

    0 0
작성일

엑드방! 가고싶은데로 간다!

    0 0
작성일

문도!
근데 흙길 들어갔다가 뒷바퀴가 옆으로 슬슬 돌아가는 무서운 경험때문에 아직은 ;;

    0 0
작성일

그거 사이드가드때문에 간격이 생겨서 그런거에요.
일제 정품 사이드가드를 달면 간섭이 안생기는데 사제들은 과도하게 튀에 나와있어서 간섭이 생겨 그렇습니다.
어쩔수없이 살짝 벌리는 형태로 밟아줘야 하는 슬픔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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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순정가드가 좀더 안으로 딱 붙는다더만요.
하지만 이미 달아놓은걸 바꿀수도 없고 ㅠㅠ
근데 애초에 스텝을 발 가운데 끼우면 발판에도 발이 닿는걸 봐선
가드가 아예 없어도 간섭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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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가드 없는 상태에서 스탭달고 정말 편하게 썼었어요...
그러다가 우꿍하고나서 기비 가드를 달았는데 님말씀처럼 됐죠..ㅎㅎ
햅코가드 다신분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나마 순정가드 다신분꺼는 버틸만 했어요..
결론은 스탭이냐,가드냐...의 선택인데..
전 둘다 포기할수 없어서 그냥 45도 각도로 딧고 서서 댕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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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또 나가서 타보니까 전보단 좀 덜 어색한데 그래도 영 아니네요.
순정가드 뽐뿌가 엄청 옵니다 지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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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엑드방오너였음 꿍해서 상처날까봐 임도는 못가지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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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미 제꿍을 몇번 해서 가드랑 박스 상처좀 났습니다 ㅠㅠ
순정타이어 다 쓰면 온로드 타이어 꼽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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