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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다녀온 마지막 후기(데이터주의!!)
일반 |
왕새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8-05 18:39:13
조회: 602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4, 5일차는 사진이 정말 없네요 ㅋㅋㅋㅋ

 

그리하야 대충 접어 한편으로!!

 

지난번에는 빗방울이 떨어져 실패한 백촌막국수로 점심메뉴를 정하고 속초에서 출발하여 고성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하니 앞에서 직원이

 

"지금부터 1시간 반 기다리셔야 되요~"

 

음.. 1시간 반씩이나 기다려서 먹을수는 없기에 고성쪽에 순두부집을 검색해보니 종더 위에 하나 나오길래

 

네비찍고 출발을 합니다.

 

시원하게 열려있는 도로 따가운 햇살, 그와 잘어울리는 나름 시원(?)한 공기!!

 

즐거운 마음으로 안내를 따라갔지만...

 

가게가 사라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맵피가 빅엿을 두번이나 먹여줘서 맵피로 바꿨는데...

 

그래서 최대한 북쪽의 순두부집을 찾다보니 양구로 이동합니다.

 



아마도 휴전선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순두부집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

 



두부 전골이 먹고싶었지만...

 

아쉽게도 1인분은 안한다하여 두부찜으로 대신 먹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사장님께서도 바이크를 타시다 자전거로 옮겨가셨단 얘기와

 

이런저런 얘기해주셔서 담배 한대 태우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2차 목적지는 화천의 산양리 시외버스 터미널!!

 

음료수와 물한잔하며 쉬고있는데 춘천의 지인분과 연락이 닿아 춘천에서 하루 묵기로 하고

 

위로 한바퀴 돌고 춘천으로 갑니다.

 

춘천을 갔는데 포춘천님!! 을 만나뵙지 않고 갈수는 없기에 연락드렸더니

 

괜찮다 하셔서 1차 목적지로 에디오피아의 집 을 찍고 출발합니다.

 

뒤로 돌아가라는 안내를 무시하고 위로 가서인지 군부대 앞으로 연결되는 이상한 길로 안내를 하더군요 ㅋㅋㅋㅋ

 

가는중에 두번이나 검문소 지나면서 방문목적증? 을 쓰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을 합니다.

 



낯익은 친구가 서있길래 옆에 주차하고 사진한장 뿅!!

 

포춘천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대접해주신 커피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라르 라는 원두라고 알려주셨기에 원두사서 갈아먹을일 생기면 꼭 그 종으로 갈아먹으려 합니다^^

 

시큼한거 싫어하고 너무 쓴맛 싫어하시면 강력추천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는형님댁으로 출발합니다.

 





도착하여 치킨에 소주조합인 진리의 '치쏘!!'를 1차로 하고

 

2차로 두부를 들기름에 구워 한잔하고 잠이 듭니다.



이렇게 4일차 여행을 마무리를 지었네요.

 

4일차부터 그간 피로 누적때문인지 적산이 급감해버렸군요 ㅋㅋㅋㅋ

 

이어서 마지막 5일차후기 갑니다^^

 

춘천에서 바로 집으로 갈까 싶었는데 또 그렇게하기엔 아쉬울꺼 같아서

 

막국수 한그릇 하고 가려고 가는 방향의 막국수 집을 골라봅니다.

 

그리하여 당첨된곳이 연천의 한 막국수집!!

 







솔직히 막국수맛은 최악이라해도... 틀린맛이 아니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저 닭날개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ㅋㅋㅋㅋ

 

삶은 닭 날개인거같은데 쫄깃하고 담백한게 소금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메인메뉴가 영 아니라 절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식사후 바로 집으로 출발하여 복귀하는데 일산에서 한번 김포에서 한번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ㅠ.ㅠ

 

햇볕은 뜨겁지 엔진열때매 죽겠지 양옆에는 버스와 트럭이 막고있지,

 

앞뒤로는 시커먼 suv 들이 열기를 뿜뿜 해내는통에..

 

진짜 바이크 집어던지고 울고싶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감기고 슬슬 쓰러질떄쯤 겨우 집에 도착해서 바이크를 대충 닦아주고

 

커버로 덮고 집에와서 찬물로 사워하고 기절을 했습니다.

 



마지막날은 달린거리가 더더욱 급감했네요 ㅋㅋㅋㅋ

 

역시 체력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ㅠ.ㅠ

 



이번 여행동안 총 적산거리는

 

한바퀴 돌고 942km 니까 총 1942km 탔네요.

 

58km 더 타서 깔끔하게 두바퀴 채우면 어땠을까 싶은데

 

막상 그 상황에서 더 탈껄 상상해보면 너무나 힘들어 죽을꺼 같아서 그럴 용기는 안나더라구요 ㅋㅋ

 

올해 4/26에 2900정도 탔던 차량을 데려와서 3달 조금 더 지난기간동안 열심히 달린 결과는

 



대충 만키로 점검이네요 ㅋㅋㅋㅋ

 

그간 정말 열심히 달렸구나 싶습니다^^

 

그럼 다들 무더운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월요일준비 잘하세요~!!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바이크 입문하고 맛집 찾아다니는게 즐거운 추억이더라고요^-^

쓰지도 시지도 않은 커피가 좋던데 저 원두 메모합니다^-^

장거리 전국투어 무복 축하드립니다^-^

    1 0
작성일

저 원두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강추합니다^^

    1 0
작성일

두부전골 얘기하시는거 보니 혼자 다니셨군요 ㅠㅜ
저도 광양에서 광양불고기 넘 먹고 싶었는데 일인분 안한다고 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ㅠㅜ
음식 사진들 보니 저도 담에는 맛집들 알아두었다가 먹으면서 다녀야겠어요.

* 지나온길 보여주는 건 램블러라는 어플인가요?
굳이 따로 GPS 로깅 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어서 좋아 보이네요!!
담에 써봐야겠어요~ ^^

    1 0
작성일

네 램블러라는 어플입니다 ㅎㅎ

트레킹 어플은 램블러와 산길샘 두가지를 많이 쓰시더라구요~

    0 0
작성일

보기만해도 더움이  느껴집니다ㅎㅎ

    1 0
작성일

정말 더웠습니다 ㅋㅋ

말로서는 설명이 안되요..

    0 0
작성일

다음에는 좀더 먹어봅시다

    1 0
작성일

아주 반가운말입니다 ㅋㅋ

화근한 먹부림을 부려야겠어요

    0 0
작성일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박!
무사귀환 축하드리고
없어진 곳에 도착하셔서 다음 목적지 정해서 가는게 쉽지 않으셨을 터인데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다음 주 정도에 아주 먼 곳은 아니더라도 다녀오려고 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솔투는 사실 엄두가 나질 않는데
강제 솔투로 될 듯 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보통같음 황당해서 사진이라도 찍었을텐데 너무나 힘들어서

그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손가락 놀려서 찾아 떠날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원래 투어는 솔투가 진리입니다.

가다 힘들면 쉬고 달리고싶으면 계속 달리고~

시원하게 달리고 오세요^^

    0 0
작성일

와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 근래 40도 찍는 다는날 두번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날씨 무섭네요 ㄷㄷㄷㄷ

    1 0
작성일

저 복귀길에 진짜 돌뻔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떄 헬멧안에서 소리지르고 난리였다는....ㅠ.ㅠ

안그러면 미칠꺼같았어요 ㅋㅋ

    0 0
작성일

이쯤에서 글은 그만쓰시고
이제 바닷가에서  몰래 찍으신
수, 수영복 사진  내놓으시죠.

    1 0
작성일

아쉽게도 구경하러갈 체력도 없던터라...

내어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ㅋㅋ

    0 0
작성일

멋지게 완주하셨군요~^-^)b

    1 0
작성일

오뚝님과 함께 장거리 가보고싶어요^^

장거리 가시는거보면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신거 같으신데..

    0 0
작성일

그럴땐 2인분주세요 뒤에 친구와요하고
2인분 드시라했건만..

    1 0
작성일

너무더워 깜빡한듯...

그만큼 무서운 폭염 ㅋㅋ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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