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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윗라인의 SI-900과 이번에 지른 150 둘 중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900라인은 손목밴드가 별도로 되어있어서 소매 안쪽에 손목밴드가 따로되어있거든요. 즉 손목을 조여주는 부분이 가려져있어서 방수효과가 더 우수할 것 같은 예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납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에이프다보니 결국 조금이라도 휴대성이 좋은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150으로 선택합니다. 150이 더 얇다는 조언을 얻었거든요! 그리고 휴대성을 고려하는 순간부터 완벽한 방수능력을 요구하긴 어려워지는듯한 판단도 있었습니다.
구매한 사이즈는 XL입니다.
본인이 조금 대두라서 보통의 173정도 되는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합니다만, 모쪼록 저는 키 177에 80키로정도 되는 피지컬에 평소 100사이즈를 즐겨입습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라면 L사이즈가 가장 잘 맞았을 듯 합니다만, 보호장구도 고려해야하고 라이딩시 수구리자세가 될 것을 생각하니 사이즈가 하나 더 여유있어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사진은 그냥 한 여름의 얇은 일상복 위에 시착해본 사진이긴 합니다만, 보호대가 들어간 자켓을 입고 허리를 숙여도 불편함 없이 비를 잘 막아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라인의 제품이어도 우비주머니가 포함되어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우비주머니가 따라올 줄은 몰랐는데 제품에 딱 맞추어진 사이즈의 주머니가 있으니 든든하네요.
운 좋게도 제가 군복무했던 부대의 침낭이 솜이 빵빵한 편이었고, 침낭피를 최대한 알뜰하게 말아야 겨우 침낭피에 들어갔었는데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우의를 예쁘게 말아 주머니에 넣으니 사이즈가 딱입니다.
탈부착식 후드도 포함되어있는데 헬멧을 감싸긴 버거우니 딱히 의미가 없을 것 같군요...
덧붙여 저는 형광색성애자입니다! 하악!;
SI-150의 경우 색상이 한종류지만 딱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네요!
개취와 별개로 야간 및 우천시 시인성이 좋은 색깔입죠!ㅎㅎ 등 쪽에 스카치가 있는것도 한 몫 할 것 같아요
한줄요약: 배달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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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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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생겼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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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기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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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러는 그거 안입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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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라이딩하는 사람은 그거 입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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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고무우의라니 저처럼 허구헌날 열을 뿜어대는 체질은 절대 못입을 옷인데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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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도 걱정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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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획에 없던 비를 만나도 걱정이 없습니다! 오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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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이뿐거 같아요~ 든든한 우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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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예쁜 다자인도 많이 봤지만 가격이..ㅜ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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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표는 사랑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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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쓰는 제비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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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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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품이 얼마나 되는지 인증하려했던건데 다시보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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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땀이 많은 체질은 입어도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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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저와 커플룩이 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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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입으면 길이가짧아서 방수기능있는 부츠가 필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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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신발커버 가지고 다녀요. 이번에 한 번 사용해 봤는데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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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련류는 기어변속 및 리어브레이킹 몇번하고나면 출발후 10분내외로 구멍이 날꺼같아서요 ㅋ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