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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금강, 섬진강, 영산강 3박 4일 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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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3 20:48:16 조회: 591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뽐뿌에 썼던 글인데,, 뽐펑이 사용해서,, 글 옮겨요.

혹시라도 종주 하시는 분들 도움 될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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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금강, 섬진강, 영산강 3박 4일 종주 후기 남깁니다.

하루 한 코스 종주 완료 했네요.

내용은 간단하게.ㅎ

 

첫째날-오천 종주

연풍면 행촌교차로에서 시작하기 위해 전철, 버스 이동

동서울터미널->충주->연풍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로 이동, 충주에서 버스로 행촌교차로로 이동. 충주에서 버스 대기 1시간 대기.

행촌교차로에서 오후 4시 출발. 저녁에 청주시 도착.

거의 평지에 모래재 다운힐 재미있음.

시골길이라 파란색 자전거 도로 표시가 끊기거나 안 보이면 바로 확인해야함.

행촌교차로는 국토종주하면서 지나치는 길인데, 국토종주할 때 미리 도장 찍었으면 괴산에서 시작할 수 있음.

거리 80km

 

둘째날-금강 종주

대청댐을 들르기 위해, 청주에서 공도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

청주시에서 대청댐까지 업힐, 자전거에서 내려서 걷다 타고 가다 반복,

다운힐은 급커브라서 천천히 내려감.

군산 거의 다 와서 체력 떨어져 엄청 힘들었음. 보급할 곳도 없었고, 근처에 있었더라도 경로 이탈하지 않았을 듯.

금강하구둑 찍고,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길 공사중이라 공도를 타야함.

거리 181km

 

셋째날-섬진강 종주

전날 군산터미널에서 전주로 이동. 전주에서 첫차 타고 강진터미널로 이동.

풍경이 제일 좋은 길. 그늘이 제일 많은 길. 나중엔 힘들어서 풍경은 눈에 안 들어옴.

공도가 있어서 길도 좋고, 그늘도 많았음. 사성암 도착 전 약수터가 있어서 물 보충함.

배알도수변공원 도착 후, 중마버스 터미널까지 이동.

처음 가본 길이라 터미널까지 상당히 힘들게 갔음.

이동 중, 공단지대라 그런지, 양쪽에 자전거도로가 있지 않고, 한쪽만 있음. 대형차량들이 많이 다녀서 차도로 다니기는 위험.

네이버 지도로는 금호대교 지나서 직진으로 쭉 가서 터미널 도착하는데, 이 길은 공사중. 사람 다닐 수 있는 길도 없어서 위험함.

금호대교 지나서 바로 좌회전해서 터미널 찾아가야 함.

중마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남원->담양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버스가 끊겨서, 목적지를 광주로 변경.

거리 156km

 

네째날-영산강 종주

광주터미널에서 담양으로 가는 버스는 많음. 버스 짐칸이 작아서, 앞바퀴 분리했음.

담양 도착 후, 담양댐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옴.

담양댐 가는 길에 대한건 검색하면서 봤지만, 정말 욕나옴. 푹푹 들어가는 길에, 옆에 차도는 공사중인 곳이 많았음.

광주쪽 길은 자전거 내구성테스트 하는 건지, 길이 완전 울렁거림.

간판에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하라고 써 있지만, 뚝방길이 훨씬 좋음.

느러지 전망대 공사 중.

영산강 하구둑도 공사 중. 네이버 지도의 인증센터 위치와 행복나눔 어플의 위치가 다른데, 네이버 지도 위치에도 도장은 있음.

인증도장 찍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지만, 가는 길의 신호, 중간 중간 길 검색 등으로 시간이 오래 걸림.

서울 가는 막차를 놓치고, 목포역으로 다시 이동. KTX 타고 서울 도착.

거리 130km

 

숙소는 모텔 어플 검색을 하면 싸게 잘 수 있음.

종주 마지막 인증센터 이후에 터미널 이동 혹은 숙소는 적어도 몇km는 가야함.

가는 길에 뱀 많이 볼 수 있음.

길 좋은 곳은 로드를 타고 싶었지만, 워낙에 길 않 좋은 곳이 많아서 MTB가 좋은 듯.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그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하루 한코스 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섬진강 영산강 오천 타야 해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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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종주보다 하루 달리는 거리가 짧아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면 마지막 인증센터까지 해 지기 전에 도착하더라고요. 아침부터 꾸준히 달리면 하루 코스는 충분한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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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정말 똥같았어요 ㅠㅠㅠㅠㅠ
풍경도 넘나 별로고 -_-
오천이 길 헤맨거만 아니면 괜찮았던거 같아요.

    0 0

메타세콰이어 길만 좀 좋고, ,나머진,,땡볕에 지루한 길,, 주위 보급할 곳이 별로 없다,,정도만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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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도 얼마전 오천에서 헤맸다던데 길이 애매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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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길에, 바닥은 희미하게 자전거 도로 표시하는 파란색 선이 있다가 없어졌다가 해서,, 안 보이면 바로 멈추고, 휴대폰으로 맞게 가고 있는지 확인했어요.
모든 길이 다 이렇지는 않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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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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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하나 남았는데 교통편때문에 고민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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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의외로 기차나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단, 서울쪽으로 올라오는 차편이 빨리 끊기거나, 늦더라도 서울쪽에 도착해서 집까지 갈 생각하면 시간이 촉박하긴 해요. KTX도 매진이여서, 어플로 새로고침 계속하면서 취소된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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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댐 갈 때 진짜 땅에서 엄청 댕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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