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님의 댓글

혼자 가시면 위험해요...
길 가장자리로 가셔야 하는데 가장자리 쪽에 못이나 유리 등 화물차에서 떨어진
이물질들이 많아 펑크 위험이 크고 계속 차도로 운행해야 해서요...

너무 어두울 때 미시령 도착하시면 미시령 올라가실 때보다 내려가실 때
길 옆이 절벽이라 위험하고 무서울 수 있어요...(서울보다 조금 일찍 일몰이 시작되는 것 같았어요...)

전 터널을 우회하지 않고 모두 통과했는데 터널 전에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 해요...
(아니면 고글이라도 벗어야...)
터널 전에 전조등 켜는 것을 잊어버리고 진입했는데 계속 구멍 뽕뽕 뚫린 하수구
뚜껑 위를 지나야 하다 보니 자전거가 덜컹거려서 전조등을 켤 수도 없고, 바로 옆으로 차들이
워낙 빠른 속도로 달리니 내릴 수도 없는데 바닥은 안 보이고, 혹시 하수구 뚜껑 중 하나라도
파손된 것이 있으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직진할 수밖에 없었어요...
(고글을 쓰고 전조등도 없이 터널에 진입했으니 바닥이 보일 리 없죠...)

배급은 무조건 미리미리 해주시고 인제 넘어가면 그 때부터 업힐이 시작되니 그 전에
오버페이스 하지 마시고 체력 비축해 두시구요...

임선님의 댓글

저도 터널 지나갔던때만 생각하면 소름이..ㅜㅜ

조르바님의 댓글

전 속초에서 서울방향으로만 와봤는데... 용문ㅡ속초 길은 갓길이 거의 없더라구요;;; 대부분 여럿이서 타시던데... 정말 위험해보였어요

검은색수면안대님의 댓글

속초 서울하면 미시령 역방향을....ㄷㄷㄷㄷㄷㄷ
용문 속초 갔을때 주말이라 차가 많이막혀서 차들이 속도 못내더라구요
그덕에 안전하게 갔다오긴했습니다. 터널진입전에 후미등 있는대로 다켜고 6명이서 뭉쳐서 간거 생각하면 어휴 ㄷㄷ
터널부분만 항속 5정도 더 올랐던거같네요
생각보다 덥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고생하세요

수술후애깊은슬픔님의 댓글

터널은 철청터널인가 빼곤 다 우회 가능합니다.
평일보다 차량스트레스가 심하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