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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청평에서 방화대교로 오는길에 기분 좋지 않은 광경을 많이 보았습니다
주말이라 가족끼리 마실나온 분들이 많았는데,
동호회로 보이는 쫙빼입은 무리가 아이들 사이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나는가 하면
추월을 위해 대놓고 역주행 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천천히 다니는 분들중 가족들끼리 나와서 달리는 부류도 있고
연인끼리 나와서 두줄로 다니는 분들도 보였는데,
한 로드바이크 무리가 두줄로 달리는 분을 무리하게 추월 한 후 뒤를보고 "한줄로 가세요!!!!!!!!" 라며
큰 소리로 소리치고 지나는걸 봤습니다.
두줄로 가는건 위험하며 잘못된 일이고 본인들도 속도를 줄이고 싶지 않은건 이해는 하지만
제한속도 20 km 도로에서 40 km 가까히 되는 속도로 추월하며 달리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줄로가세요!!"가 아니라 "추월할게요", "지나갑니다" 등 다른말이 많은데
어째서 다그치듯 말을 뱉고 지나가는걸까요.
또 한건의 사고도 반포대교 근처에서 추월중에 발생하는걸 목격했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추월하겠다는 신호없이 무리하게 추월하다가 앞차와 같이 넘어지는걸 봤는데,
아니 왜 추월하겠다는 말을 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멀쩡하게 달리던 앞차분은 무슨 잘못인지...
물론 한강에 달리는 분들 중 매너 좋은 분들이 훨씬 많은걸 압니다.
허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것으로 보이는 분들까지 예의없게 행동하시는게 보이면 정말 답답합니다.
주말에 하루종일 운동을 하고 왔는데도 씁쓸한 마음이 가득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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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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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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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두물머리 쪽 자전거길에 몇 번 자전거타러 놀러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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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도 유독 길이 좁은곳이 많은데 그런곳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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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포맛집추천좀해주세요님의 댓글 소룡포맛집추천좀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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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개인적으로 추월할때는 왼쪽으로 지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지나가는데 두줄이신분은 추월하기가 애매해서 뒤에서 속도줄이고 지나가겟다고 말하고 한줄로 가라고 말하곤합니다 한줄통행모를수도있으니까요 어감의차이인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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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어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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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는 대충 알겠지만, 이렇게 한쪽의 잘못인 것 처럼 올라오는 글을 보면 씁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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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다보니 제가 흥분해서 그런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