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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용 자전거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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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0 15:01:29 조회: 1,99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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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딸애가 생일인데, 제가 일이 있다 보니 무심하게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주말에 아웃백 가기로 했는데, 그래도 오늘이 생일인데, 자기는 별 감흥이 없답니다.  

미리 생일 선물이라고 블투 이어폰을 사주긴 했는데 (네, 아마존 용공)  

(뭘 사주면 항상 미리 선물이라고 단서를 달아요. 한 10년 치 선물은 다 해놓은 듯...)

암튼 서설이 길었고요, 여중생 딸아이 뒤늦은 생일 선물 겸 가족용 자전거를 사고 싶네요.  

 

작년에 저도 자전거를 처음 배우면서 (교육센터에서 제대로 배웠습니다!!)  

MTB 추천을 받아서 사려고 보니 예산이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처음에 30 생각하다가, 50 올리고, 암튼 강사님이 추천하신 건 200짜리...ㅠㅠ  

그거 지르고 과감하게 운동다닐 생각 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 그렇게 안 탈 것 같아요...  

그냥 딸애가 주로 타고, 가끔 제가 도서관용 혹은 운동삼아 강변 나갈 것까지 고려해서,  

가격 30 까지 생각하는데, 무리일까요?  

 

교육센터 가기 전에는 썸탈 생각했었는데, 하이브리드를 말리시길래....

노면이 고른 도로용이 아니라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르는 동네용이니  

오히려 MTB가 맞긴 한데, 가격이 문제네요.  

얼마전에 어느 분이 아드님 픽시 사준 거 다들 만류하시는 걸 보니  

유행이나 뭐 그런 것도 알아야겠단 생각도 들고요.  

일단은 가벼웠으면 좋겠구요, 취향은 아직도 MTB 이긴 합니다 (바퀴 넓은 거)  

딸은 165, 저는 171, 남편은 176입니다. - 남편은 안 탈 것 같긴 해요.  

 

고수님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음... 좀 과격하게 이야기해서 사실 픽시 제외하면 로드/하이브리드/MTB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중생이란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로드나 MTB는 좀 아닌 것 같고, 하이브리드나 미니벨로 정도에서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르는 방법은 일단 알루미늄 프레임, 원터치식 변속기 정도로 검색하시면 막 싸구려는 거의 걸러져 나옵니다. 다음으로 몸에 맞는 사이즈가 있는 모델을 리스트업해서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든다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그 다음엔..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오프 매장을 찾아서 실물을 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가정비가 가능하다면 인터넷 구입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는 있겠지만 나중에 아이가 혼자 샵에 가서 정비를 받는 경우를 생각하면 오프 매장 구입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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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에 에누리에서 물건 사던 방식으로 좁혀봐야겠네요.
집앞에 바로 오프매장이 하나 있는데 사장님이 옆가게분과 다투는 걸 보고 나니 뭘 물어볼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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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품 고를 때 가격비교사이트보다는 전문 쇼핑몰 쪽이 카테고리 구분이 잘 되어 있어 선택이 빠릅니다. 다음 쇼핑몰을 참고해 보세요. 구입시 가격은 가격비교사이트에서 한번 더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www.gorgotago.com/
http://mybicycle.co.kr/
http://www.bikeselling.co.kr/
http://jachulj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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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소개 감사드려요.
샘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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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능이나 승차감 다 중요한데
따님이 마음에 들어야 타는거니까요 어떤식의 자전거가 마음에 드는지
미리 골라보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MTB 대표적인 모델 하나씩 보여주고 골라보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가격은 30~40정도 맥스50 잡으시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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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려요.
모든 구매를 제가 하다보니
ㅡ그냥 엄마 취미가 뽐# 눈팅과 쇼핑 ㅜㅜ
다른 식구들은 다 저보고 알아서 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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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다보니..mtb , 로드는 제외하는게 나아보이고 하이브리드 미니벨로중 선택하는게 나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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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가 그리 별로인가요?
센터에선 닥치고 MTB였는데ㅜㅜ
미벨은 첫 자전거였는데 싼거여서인지
막판에 고생을 많이 해서 다들 싫어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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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벨이나 하이브리드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MTB가 승차감이 좋은 것은 사실이나 유사라 해도 원래 MTB는 산악용입니다
보통의 길에서는 굳이 MTB까지 안가도 됩니다. 주로 다니는 길이 비포장 위주가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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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한강 자출(?) 나가는 길에 비포장도로에서 몇번 휘청거리고 엎어진 뒤로
무조건 MTB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하이브리드를 알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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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니벨로나 하이브리드 선택이 좋아보이네요
미니벨로는 아기자기해서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취향이고
하이브리드는 전천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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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아기자기 취향은 아니여요^^
물론 옛날 포카리광고에 나오던 그런 자전거 로망이 한때 있었는데
역시 실용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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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추천하기 애매하네요..
제추천은 일단 팔당역가셔서 로드나 하이브리드빌려서 두물머리가서 핫도그하나 사드시고 오세요..

자전거도로의 유무가 기종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중요한건 한번 타는 즐거움을 느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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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이면 투박하게 생긴mtb는 별루구 미니벨로는 어머니가 타시기 불편 할것 같구  잘빠지구 색깔 이쁜 하이브리드가 맞을꺼 같아요  일단은 빌려서 라도 한번 타보시거나  주위 큰 샵 가셔서 딸에게 직접 한번 보여주고 맘에드는거 고르라고 하세요  아무리 좋아도 자기맘에 들어야  잘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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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거 따님의
맘에 드는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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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만 하시고 이런 자전거도 있다는정도?
자이언트 에스케이프3 중에서도 에스케이프 r3 추천합니다. 빨강 특히 노랑은 죽음이네요.
http://www.giant-korea.com/m11.php?p_type=giant&p_cate1=348&p_cate2=352
 성능 이상으로 무게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산에 가실것 아니면 안정상의 문제는 조금만 유의하시면 하이브리드 충분한것 같습니다.
특히 도로 턱받이?(분리선) 같은거 평행선으로 넘지만 않으시면 정말 별거 아닌것 같은 턱받이 인데
정말 잘 미끄러집니다.(mtb도 마찬가지 아주 조금은 이득 봅니다만) 넘어갈때 꼭 사선으로 넘어가시고 눈 앞에 보이는장애물만 조심 그리고 서행 하시면 안전할듯 합니다. 

*곧 신제품 출시 빌미로 기본 에누리 이상? 팍팍 찔러보세요. 그런데 재고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6년 끝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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