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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토막내서 다녀온 주말 국토종주, 사대강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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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30 21:28:36 조회: 1,447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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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리플 달다가 그냥 글로 하나 써서 

 

비루한 팁이지만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1. 한강 

뚝섬, 광나루, 여의도  

: 평소에 그냥 가서 한개씩 찍어둠. 

 

2. 아라뱃길 당일치기

아라 서해갑문 ~ 아라 한강갑문 

: 주말에 공항철도 이용해서 검암역 하차. 

 

3. 남한강 1박 2일 

광나루 ~ 충주댐

: 한강 광진교 북단 출발

여주 1박

충주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복귀

 

4. 북한강 당일치기 

광나루 ~ 춘천 신매대교

: 한강 광진교 북단 출발

춘천 신매대교 

춘천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복귀 

 

5. 오천 1박 2일 

연풍 행촌교차로 ~ 세종 합강공원 

: 동서울 터미널 -> 충주 터미널 

충주 터미널 -> 연풍 터미널 

연풍 터미널 행촌교차로에서 출발

청주 1박

세종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복귀

 

6. 영산강 1박 2일 

담양 ~ 목포 영산강 하굿둑

: 센트럴 터미널 -> 담양 터미널

담양에서 출발 

나주에서 1박

목포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복귀

 

7. 낙동강 2박3일

상주보 ~ 부산 낙동강 하굿둑

: 동서울 터미널 - > 상주 터미널 

상주상풍교까지 농촌라이딩 해서 출발 

칠곡읍 1박

남지 1박

부산 도착 자축 1박 

부산 노포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8. 새재 1박 2일 

충주 탄금대 ~ 상주 상풍교

: 동서울 터미널 -> 충주 터미널 

충주 탄금대 출발 

문경 1박

상주상풍교 까지 라이딩 (새재 자전거길은 여기까지) 

상주 터미널 -> 안동 터미널 

안동댐 도장 찍고 (안동댐 빠트려서 이것만 찍으려고 감)

안동 터미널 -> 동서울 터미널  

 

 

 

저는 총 이렇게 다녀왔구요. 

 

섬진강, 금강, 동해안, 제주는 저도 아직... ㅋㅋ;;;; 

 

그냥 구간별로 어떻게 다녀왔는지, 어디서 숙박했는지, 

 

터미널은 어디를 이용했는지만 간략하게 적었어요. 

 

7번 낙동강은 부산에서의 1박도 포함 되어 있으니 엄밀히 말하면 3박 4일 이었습니다. 

 

회사 휴가 기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회사가 따로 월차 연차가 절대 전혀 없고.... 정해진 휴가 기간이 극성수기에 있어서... ㅠㅠ;;;) 

 

나머지는 다 그냥 토, 일요일 주말 이용했구요. 

 

제가 엄청나게 초보라 감히 하루 100 이상 장거리 갈 생각일랑 못했고 

 

서울에서 지방 이동하는 시간, 지방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편도 3~5시간은 되니까요...)

 

구간별로 짤라먹고 다녀온거라... 

 

이게 무슨 국종이야.... 그냥 찔끔찔끔 장거리 좀 댕겨온거지... 하실수 있겠지만 ㅠ_ㅠ ;;

 

저는 그래도 이렇게라도 라이딩 하면서 

 

많이 재밌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50키로 거리도 힘든 초초초초보지만요 -_-!!;;;) 

 

직장 다니느라 여유있게 몇박 며칠 가지 못하는 분들... 짧게라도 주말에 지방에 훌쩍 다녀오셔요! 

 

 

혹시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 경험에 한해서 답해드릴게요!

 

갠적으로 영산강 자전거길 참 비추입니다 ㅋㅋㅋㅋ 

 

 

 

***먹짤 주의***

 

 


 

부산에서 먹은 돼지국밥

 

 

 

 

 

 

 


 

 

남지에서 먹은 치킨

 

 

 

 

 


 

 

세종에서 먹은 삼선 짜장밥

 

 

 

 

 


 

 

안동에서 먹은 찜닭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직장인 대부분이 이렇죠... 애둘딸린 유부로 이리저리치이니 저도 저렇게 밖에 계획못세워요...

    0 0

요즘 사람들이 결혼을 늦게 하려는 마음을 이해할것도 같은 ㅠㅠ

    0 0

3년전에 혼자 국종 2박3일로 다녀왔는데..

첫날 광나루에서 충주탄금대 까지 간다고 무리해서 갔다가...
비내섬 인증센터에서부터 충주탄금대까지 야라했다가 헛것도 보고 무서워서 119 부를뻔햇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근데 국종은 푸딩님처럼 여행개념으로 다녀오면 정말 재밋엇을거 같아요...
국종기회되면 한번 더 가보고싶긴해요 ㅋㅋ 재밋던기억이 더 많아요

    0 0

비내섬~충주 구간 정말 뭐 없고 무서운데 ㄷㄷㄷ
저도 국종 코스들 가보고 느낀건데 이게 서울에서 야라하는거랑
지방에서 야라하는거랑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_-;;;
지방 야라는 가로등도 없고 주변에 가게도 없고 뭐 아무것도 안보이고
내 전조등만 끄면 칠흙 ㅠㅠ....
국종 좀 설렁설렁 다니면서 참 재밌었던거 같아요.
누구는 풍경 지겹고 뭐 낙동강 구역은 낙동사막이라는둥 그러는데
저는 오히려 평소 못보던 지방, 농촌 많이 봐서 좋았어요 ㅎㅎ

    0 0

수고하셨습니다! 찜닥 땡기네요 ㅎㅎ

    0 0

저 중에서는 개인적으론 국밥이 제일 맛있었는데 ㅎㅎㅎ
라이딩 하면서 먹는건 대부분 다 맛있는거 같아요~

    0 0

짬짬이 다녀오신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0 0

시간도 안나고 실력도 너무 없다보니 이렇게 가게 됐어요 ㅋㅋㅋ
구간마다 지방에서 1박 하고 터미널에서 버스 타댕기려니
사실 돈도 꽤 깨졌구요 ㅋㅋㅋ;;;;

    0 0

저도직장인이라 하루씩투자해서 금강 , 영산강만클리어했네요ㅠㅠ 나머지언재클리어하나요ㅠ

    0 0

저는 9월에 그래도 7,8월보다는 덜 더워서 타기 수월했어요..
그래도 주말에 다른 일정이 생긴다던지 몸이 안좋아진다던지 등등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주말에 여건 되면 냉큼냉큼 갔다오시는게 좋습니다 ㅋㅋ

    0 0

오. 정리해서 올리셨군요. 계획 짜는데 크게 도움 될 듯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타둔게 아라뱃길-광나루, 고성-강릉까지 밖에 없는데

준비 잘해서 올해엔 국종 나머지 코스 완주를 노려봐야겠네요 ㅎㅎ

    0 0

터미널로 매번 버스 타고 댕기는게 사실 돈도 많이 깨졌지만 ㅠㅠ
어쩌겠어요 그렇게라도 댕겨야지... ㅋㅋㅋ;;;
꼭 완주 하세요!! :)

    0 0

이렇게 주말에 틈틈히 가신게 더 멋져보이는데요?
빨리멀리가야만 자전거 타는건가요
일주일 내내 일하다가
지친몸 이끌고 떠나는
이런 열정이면 그만이죠ㅎㅎㅎ

    0 0

사실 작년과 제작년 얘기인데
올해는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피곤하고 시간 없다고 통 저러질 못하고 있네요 ㅋㅋㅋ
8월 초에 국토종주 코스 한번 더 도전해볼까 생각중이에요~

    0 0

새로운길을 열어주시넹. 고마워요.
잘참고할게요

    0 0

시원한바람 님도 꼭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래요 :)
나눠서 한개씩 차근차근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이 정도쯤은 할만한데?'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ㅎㅎ

    0 0

멋지세요 ㅊㅊ

    0 0

더 잘타는 멋진 분들, 더 여기저기 잘 다니는 분들 많은걸요 ㅎㅎ
흔한 종주길 코스들이지만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1박2일 밖에는 시간 못내는 분들도
주말 투자해서 몇군데는 다녀와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쓴 글입니다 ㅎㅅㅎ

    0 0

좋은추억 만드시네요 용기가없는 사람은 부럽기만합니다ㅎㅎ

    0 0

저야말로 용기도 자신감도 너무 없던 사람이예요!
50km 정도의 거리만 타도 힘들어하는 내가 과연 지방까지 가서
하루에 7~80km 달리고 자고 다음날 또 그렇게 달리고 서울 돌아올 수 있을까...
걱정도 불안감도 많았는데 결국엔 정말 시작이 반이더라구요.
무작정이라도 한번 가보세요. 주말에 장거리는 정말 추천해요!!

    0 0

제목의 토막내서...만 보고 식겁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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