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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사진들이 전부 가로로 누웠네요 ㅠㅠ
본의 아니게 목운동을 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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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저씨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신.. 건 아니고 일용할 양식의 메뉴를 개발해주시고
제가 돈 주고 사먹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 없이 잘 달리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달리겠습니다.
수안보를 나가 자전거길에 진입하면 바로 업힐이 잠깐 나옵니다.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업힐은 언제나 힘들지만 그래도 오늘 라이딩 시작부터 축축 쳐질 수는 없으니 느려도 열심히 힘차게 올라갔습니다!!
...............근데 수안보가 왜 또나오죠 ????????
........아까 여기서 출발했는데 ???????????
....................
병신아 왜 뺑뺑이를 돌을라고 해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제가 앞장서서 갔는데 이런 뺑...
... ㅠㅠ ...
시작부터 이런 삽질을 ......... ;;;;
남친님 죄송합니다.
암튼 그래서 그 업힐 한번 또 올라갔구요 -_-
조금 가다보면 5km 정도? 가서 소조령이 금방 나옵니다.
딱 미니 이화령 이라고 생각하시면 적당합니다.
그냥 이렇게 쭉쭉 올라가주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쭉쭉은 못올라가고 달팽이처럼 갔지만요..
정상 거의 다 와서 쉼터에서 한번 쉬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햇볕이 뜨겁네요.
소조령은 끝 ^^
이제 내려가서 이거 2배짜리 올라가면 된다 ^^;;;;;
소조령 쭉 내려와서 연풍 쪽으로 갑니다.
내려가면 연풍 행촌교차로 인증센터가 나와요.
새재 자전거길 인증센터는 아니고 오천 자전거길 인증첸터예요.
2년 전에 새재도 가고 오천도 가느라고 여길 또 3번째 와보네요 ㅋㅋㅋㅋ
이왕 온거 오천쪽이지만 도장을 찍으려고 인증센터로 다가가니
어떤 아저씨가 걍 오지 말라고 말리십니다.
왜그러시징;;; 하고 봤더니
버......벌집이 ;;;;;;;;;;;;
뭐야 저거 무서워 ;;;;;;;;;;;;;
벌 수십마리가 웅웅웅 날아다닙니다;;;;
저기 도장은 국토종주 도장도 아니고 오천 자전거길 도장이기에 벌집을 보자마자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_-;;;;;;;;;;;
그리고 대망의 (??) 이화령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망의 이화령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올라가서도 대망의 이화령 다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다다음날 지나고 보니 대망은 개뿔 이화령 따위 아무것도 아녔습니다 ㅠ_ㅠ
네 그렇습니다 이것은 후속편 예고떡밥입니다.
쿠키영상 만들 재주는 없어서.....
3키로 남았다고 하네요...
이걸... 차마 무정차로는 못올라가고 ㅋㅋㅋ
한 1.5키로 마다 나오는 쉼터에서 앉아서 쉬었다 갔어요.
저는 진짜 다 털고 느릿느릿 올라가는데
남친은 자꾸 올라갔다 내려와서 인사하고 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막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인양
수고하시라고 하고 그래요 ㅡㅡ
부들부들 ...
아래에 풍경을 보니
많이 올라가고 있는건 느껴지네요.....
2년전에 하이브리드로 왔을 때 1-1로 다 털고 1키로마다 쉬면서 올라왔었는데
이번엔 로드로 도전해보네요.
근데 제 로드 여성용이라 32t 예요.
아 32t 너무 좋아
이거 없으면 못살아 ..........
(제가 로드 선정하는 기준 1. 예쁘냐, 2. 32t 있느냐 )
마지막 쉼터인가... 에 보면 계단 살짝 올라가서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거기도 올라가봤습니다.
뭐 별건 없습니다 ㅋㅋㅋ
근데 거기 바람이 쪼금 더 시원해요.
이화령 올라가면서 만난 아저씨 아줌마 부부가 저희보고 남매냐고 물어보시네영 ㅋㅋㅋ
닮았나 ㅋㅋ
아니면 그냥 섣불리 애인이냐 부부냐 물어보면 실례라 그러셨을지도 ㅎㅎ
드디어 다 올라왔습니당!!!!!!!!!!!!!
이화령 5.0km 지점에서 사진 찍은게 오전 9시 15분이고
이거 찍은게 오전 10시 10분 (ㅋㅋㅋㅋㅋ) 이니까
초보가 쉬어가며 이화령 올라가는데 대략 50분 걸렸다고 보시면 될듯여........
제 기억으로 2년 전에 하이브리드로도 딱 50분쯤 걸렸어요. 언더 1시간으로 들어왔다고 좋아했었거든요 ㅋㅋㅋ
이화령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이가 좀 길어서 그렇지 (5키로 ;;;)
경사 완만하고.... 길도 괜찮고 차도 많이 안다녀서 안전한 편이라
쉬어가며 꾸준히만 올라가면 정말 초보자도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업힐이라 물론 당연히 힘들지만요
별로 그렇게 소문난 것처럼 이화령 후덜덜;; 할 정도는 정말 아닌 ㅋㅋ;;
휴게소 들어가니 딸기 슬러시가 미칠듯이 땡깁니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 일찍부터 레몬 소르베가 먹고 싶던 참이었는데
딸기 슬러시라도 먹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물 큰거 2천원
딸기 슬러시 2천원
꼴랑 소조령과 이화령 밖에 안갔지만 분량 문제로 끊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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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사진도 찍으시고 생생한 후기 잘봤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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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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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언젠가는 국종도전을....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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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 몇가지만 우회하고 조심하시면 초보자 분들도 갈수있다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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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32T는 격히 공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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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t 는 타본 적도 없어요... ㅋㅋㅋ 32t 로도 냉큼 내려서 끌바 해버리는 구간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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