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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더군요. 일단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 놀랐습니다. 전 항상 솔플하거나 가끔 친구랑 둘이서 장거리 뛰는게 거의 전부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랑 달려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스타트는 한명씩 나가는 거라 뒤에서 좀 기다리긴 했지만 오히려 몰려서 나가는 것보다 안전한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초반에 다들 엄청 밟으시더라구요. ㄷㄷ 저도 분위기에 휘둘렸다가 오버페이스 같아서 ㅋㅋ 걍 속도계 보면서 차분하게 탔습니다 ㅎㅎ 어차피 비경쟁이고 다쳐봐야 저만 손해고 그래서 편하게 타다왔어요. 암사대교랑 행주대교 입구에서 끌바해서 올라가달라고 스텝들이 말하는데도 꼭 그냥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클릿 신었어도 그냥 끌바하던데 유독 그렇게 말을 안듣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암사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서 내려오면 1차 보급소였는데 거기서 물이랑 파워젤 주더군요. 저는 파워젤 한번도 안먹어봐서 정말 궁금했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다음 장거리부터는 사서 먹을 생각입니다 ㅎㅎ
행주대교 내려가서 또 보급소에서 물과 초코파이를 주더군요. 날이 너무 더워서 초코파이는 녹아서 아주 맛있었어요 ㅋㅋ 다시 여의도 도착해서 메달도 받고 보틀 줘서 받고 행사부스에서 돌림판 돌려서 통너츠바 1박스랑 손수건 1개 받았네요 ㅎㅎ 맨날 솔로잉만 하다가 이런 경험해보니 신기하고 잼있게 탔네요 ㅎㅎ
보틀과 넛츠바 맘에 드네요 +_+ ㅎ 트라이탄 보틀이라 더 맘에 들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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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라이딩 하고 오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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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신청하고 다른 분들의 우려 섞인 글 보고 저도 나름 걱정많이 했는데 이른 아침이고 또 부분 부분 통제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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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역이 한강이라서 신청 안했는데 생각보다 통제를 잘해주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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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다음에 또 한다면 저도 다시 참가하고 싶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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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보고 다음에 한번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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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걱정과 함께 출발했는데 의외로 잘 진행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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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통제가 잘 된 모양이네요. 참가비가 다 행사관리비로 들어갔나..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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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비경쟁이고 또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한강 북단만 올라가도 거리가 좀 벌어지면서 빡빡하지 않아서 기분좋게 라이딩 하고 왔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