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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평가... 안할래요.
하지만 우승했다고 다 덮으면 안되죠.
기아가 진짜 올해 우주의 기운이 몰려든 건 사실인듯 합니다.
3년전 리빌딩한다고 했었는데 사실 리빌딩으로 나온 성과는 없었어요.
3년간 키워서 써먹은 사람이 없어요.
올해 주전 선수들만 봐도...
1. 이명기 -> 시즌 중 sk 트레이드
2. 김주찬 -> 원래 잘 하던 주장
3. 버니디나 -> 올해 온 외인
4. 최형우 -> 올해 삼성에서 온 화
5. 안치홍 -> 군전역
6. 나지완 -> 작년까지 4번타자. 작년보다 떨어짐
7. 이범호 -> 작년 5번타자. 작년과 비슷
8. 김민식 -> 시즌 중 sk 트레이드
9. 김선빈 -> 군전역
타자중에 작년과 동일한 인물들은 모두 고참들입니다.
올해 새로 왔거나 새로 온것이나 진배 없는 타자들...
진짜 트레이드와 군전역 등 우주의 기운이 더해졌지요.
투수도 동일.
김기태감독의 동행야구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엘지에서 말하던 신바람 나는 야구했어요.
물론 심장이 벌컥벌컥 거렸지만요.
동행야구의 가장 잘 된케이스로는 버나디나의 성공을 들고 싶네요.
하지만 모든 선수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요.
끝까지 믿어주던 짐주형은....마지막 경기 마지막 이닝까지 ㅠㅠ;;;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 은퇴 뒤를 고민해야할 시간이 왔어요.
몇몇 반짝이는 신인들이 보이지만 올해마무리, 동계, 스프링캠프까지 더 열심히 키워야 하죠.
진짜는 새로운 3년에 있습니다.
신인들이 과연 기존 나이많은 주전들을 대체할 수 있는가...
기아 팜에서 나온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을 능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승으로 시즌이 끝났지만 어딘지 시원섭섭하네요.
내일도 경기가 있었으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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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심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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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심동섭은 아주 우연하게도 긁히는 이닝이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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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 공허함을 저는 썰쟁이들 뇌피셜과 지피셜로 달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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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 들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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