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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 데뷔한 롯데 고승민과 두산 송승환.
고교 선수 금지약물로 물의를 일으킨, 이여상의 야구 교실 출신 선수들입니다.
두 선수도 지난해 고교시절 금지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두 선수에게도 불법 약물을 제공했다"는 이여상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전국 대회 때 도핑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야구교실에 다녔다고 주장한 시점 이전에 실시된 검사라, 무혐의를 입증하기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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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마 아주 죄질이 나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