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호령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김호령이 곧 제대하고 복귀합니다.

호령호령 김호령의 그 김호령이죠.

김호령이 중견수로 간다면 외야는 최형우, 이명기가 주전으로 올라가고

최형우 백업으로 유재신, 박준태, 최원준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최원준은 내외야 멀티로 뛸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기아에서는 키울 것 같으니 아마도 계속 교체로 쓸 겁니다.

내야는 지금도 거의 확정이라..

1루 김주찬이 설 것 같고, 2루수는 안치롱, 유격수는 김선빈, 3루수는 꽃이 서고

백업으로는 1루는 서상사, 짐, 2루와 유격은 홍재호, 황윤호, 최원준, 3루는 최정민이 나설 것 같고요.

이러면 외국인타자를 한방이 있는 타자를 쓰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김호령이 준수한 수비범위, 빠른 발로 이명기와 상위타순에서 버텨준다면 3,4,5 중 한명이 한방있는 외국인타자로 설 수 있습니다.

형우, 외인, 치롱, 꽃 으로 이어지는 한방이 있는 3,4,5,6 라인을 가지게 되죠.

아마도...그래서.. 5툴 버나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