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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구 안볼라했는데 이용규 사태 때문에 슬쩍 보게되었습니다.
창원nc진해다이노스마산파크 운동장 개장한 것도 잘 몰라요.
이용규 사태의 발단 원인은 의외로 코치진들 아닐까 합니다.
일단 FA 협상까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잘 되었고
출국하는 날 인텨뷰도 꽤 괜찮게 했습니다.
한화에 충성을 다하겠다는 말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선수로서의 책임감있는 인터뷰를 했죠.
그리고 금액 관련해서는 이용규 본인이 금액 때문이 아니다라고 했고
포지션 문제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선발보장입니다.)
하지만 하나 말하지 않은 것은...
코치진과의 관계입니다.
뭔지 몰라도 훈련 중에 빡치는 사건이 벌어졌나 봅니다.
감독에게 먼저 트레이드 요청하고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했는데 묵살되었고
그래도 출국전까지 거의 이상적인 인터뷰까지 했었으나 갑자기 언론에 트레이드 요청 고백해버립니다.
그 사이는 일주일.
가까운 코치진 중 누군가 비아냥거린게 아닌가 합니다.
코치진이 선배이니 언론에 코치진과 싸워서 그런거라고 말하기 어렵겠죠.
하지만 막장에 몰리면 공개할 것 같기도 합니다.
도리어 2군으로가서는 훈련 잘 소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2군코치진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1군 코치진 중 누군가와 엄청난 트러블이 있다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회사 조기축구할때 바로 아래 애랑 트러블이 있었어요.
나이어린 놈이 형들에게 시비걸고(그렇다고 지가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님) 막돼먹고 감독, 회장, 코치들에게는 충성충성하고...
문제는 조기축구를 안빠집니다.
다른 선수들은 뭐 일이 있거나 하면 빠지기도 하고 아침6시에 시작하니 좀 늦게 오기도 하는데
이 놈은 칼 같이 나오고 빠지는 일이 없습니다.
수년 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세대교체가 되는데 감독을 뽑는데 매일 나오는 선수로 해야한다는 이상한 논리와 전임 감독, 회장에게는 워낙 충성충성 했던지라 차기 감독이 딱 되어 버립니다.
그러고 나니 총무가 반발하면서 탈!퇴 시전해버리고...
저도 꼴배기 싫어서 탈퇴해버렸습니다.
딱 한 놈 싫었는데 그 놈 때문에 좋아하는 조기축구회도 포기 하게 되더군요.
혹시 용규선수가 그 케이스가 아닌가 심히 우려됩니다.
그러면 감독과 특정 코치와의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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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어서 지금이라도 이용규가 왜 그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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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지 않으면 털고 가겠지만 코치때문이라고 말해도 역시 이용규 본인에게는 불리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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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다 떠나서 올해 fa 계약 하고 개막 일주일전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을 정도면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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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상상들이 막 나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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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와의 불화로 시즌 시작도 전에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한다는건 프로선수로는 말이 안되죠. 게다가 팀이 싫었다면 fa일때 다른 팀 갈 수도 있었구요. 잉크도 안 말랐어요ㅋㅋ 막말로 폭력이나 폭언 같은 문제만 아니라면 이해해 줄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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