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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이번 시즌은 프런트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외인선수들...
특히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을 뽑은 프런트...
해커 버리고 새로 뽑은 선수가 해커보다 못하고 몸상태도 안 좋다라고 소문이 났었죠.
실제로 메디컬테스트 후 연봉을 10만달러로 확 낮춰서 발표... 10만달러짜리 외국인 1선발 투수를 뽑아오면 그 미래를 내다보는 신이죠...
우려대로 1군에서 삽질만하다가 2군 내려갔는데...
보통 감독이 1군에서 못 쓰겠다고 하면 프런트는 재빨리 다른 선수물색해와야 합니다.
외인용병은 그렇게 해야 하죠.
타자는 어느정도 끌고 갈 수 있는데 투수는 파급력이 확연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프런트랑 감독이랑 잘 싸웁니다.
인터뷰할때도 그렇고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그걸 선수들이 알게되었는지 아니면 태업하느라 그랬는지 프런트에 줄 서느라 그랬는지...
선수들이 갑자기 실력이 뚝 떨어져 버립니다.
툭하면 부상에 삽질모드 시작됩니다.
그리고 대 폭락...
엄청 이기고 있을 때나 지고 있을때 타율관리들어가고...
신인급 대거 올렸지만 신인이 한번에 잘하면 신인이 아니죠.
신인이 한번에 잘하는 경우는 진짜 한 팀에 한명 정도...
하여간...
올 시즌 그렇게 돈 쏟아 부었던 크트 보면 신생팀 시절 엔씨가 그간 포스트시즌 나갔던 게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
한 번도 응원했던 팀 감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올림픽때 감독으로서 무패 우승했던 그 기쁨을 가지고 있어서 은근 응원하게 되는데 다음에 좋은 팀 맡아서 한국시리즈 우승 한 번 하는 것 보고 싶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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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서도 태군이 엄청 응원했는데 태군이 없는게 큰거 같아요. 뭔가 엔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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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올해 단장 임명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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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스타일상 언젠가 한계가 오는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콩산시절 팬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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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는데 너무 빠르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