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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33일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우연히 오늘이 333일이네요^^;;
어제 칼퇴하고 집에 얼른 들어갔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그래서 와이프한테 애 데리고 산책하고 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집 바로 앞에 어린이놀이공간에 갔는데..
10살도 안 된 아이들이 캐치볼을 하더군요..
캐치볼 좋아해서.. 껴서 하고 싶은데..
아직 너무 애들이라 서로 던지는 공을 거의 못 받더군요...
그래서 낄 수 없었습니다. 괜히 꼈다가 애들 병원 갈까봐;;
오늘 또 보면 나이도 물어봐야 겠네요.. 저정도 되야 캐치볼이 그나마 가능해 보이니..
10년후에도 골골 않도록 몸관리해야. 아들과 캐치볼 할 수 있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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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땐 손에 찍찍이판 끼고 캐치볼햇엇는데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