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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뭔지..
서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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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8 16:03:12 조회: 540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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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뒀고 맞벌이입니다.

둘이 맞벌이 하며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이번달에 와이프가 사직하고 3달간 놀기로 했습니다

9월에 새직장 알아보려고 하는데 뭐 바로 될지는 모르죠. ㅋ

암튼 아침 출근 퇴근 항상 조바심 나고 아이랑 집에서 두어시간 보내면 재울 시간 되고

"이게 아닌데" 싶었지만 둘다 금수저도 아니고 탄탄한 직장이 아니니 뭐 일할수 밖에요..

외벌이 들어가니 확실히 돈뺴고 생활에 안정감이 생기네요..

애기도 아침에 졸리다고 짜증내거나 징징대지도 않고 기분좋게 엄마랑 등원하고

6~7시 넘어서까지 혼자남아 외로워 했는데 그러지도 않고

엄마아빠 얼굴볼 시간 늘고 

집에 들어오면 깨끗하게 청소돼있고 식사 준비하고 있고..

예전 선배들은 다 이렇게 사셨나요..? ㅜ ㅜ

경제력 큰 걱정 없이 외벌이 하는 분들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개월 후엔 다시 전쟁같은 하루하루 보낼 생각에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육포 생긴 참에 푸념 한번 남겨봤습니다..ㅎ

육아 화이팅 하세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4살 2살 두 딸 외벌이 입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쪼들리는데,,,
그래서 심적으로는 많이 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 딸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 같네요.
다만 와이프는 무진장 힘들어 하네요. 혼자 두 명 케어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퇴근 후 & 주말엔 전업주부 모드입니다.(전 언제 쉬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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