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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 A-9050 vs 로텔 RA-11
앰프/DAC |
벨사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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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08 19:55:51 조회: 2,408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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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집앞에 오디오샵에 다녀왔는데여

X2T에 궁합 맞는 인티앰프로 저음이 강한 NAD와 Rotel을 추천해주시더라구여

근데 제가 스피커 2조를 연결해야해서 NAD는 어쩔수없이 제외

RA-11을 강추해주시던데 또 어떤분은 A-9050이 좋다하시고..

아님 그냥 싼맛에 마란츠 5005나 6005 ??? 마란츠가 기본은 한다는데 음이 좀 가늘다해서..

낼 오전까지 샵에와서 직접수령해가는조건으로 RA-11을 70에 해주신다더군요

(인터넷최저가 86..)

행복하지못한 고민이네여..

DAC은 외장연결하려고 Dr.DAC3 으로 주문했습니다 dac에 너무 썼나여? 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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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음이 가늘다기 보다는 여성스럽다고 하죠. 반면에 데논과 로텔은 남성적입니다.

앰프를 지금까지 100개 이상 사용해봤고 데논과 로텔은 플래그십까지 써봤을 정도로 팬이었다가 지금은 데논과 로텔은 아예 제껴놓고 생각합니다. 두 브랜드 모두 몇백 만원짜리로 올라가도 그냥 지르기만 해댈 뿐입니다. 처음들을 때에는 시원하다고 느끼다가도 좀 지나면 피곤해지죠. 최근 제품은 그래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만.
그래서 국내 하이파이 사용자 중에는 마란츠 비율이 데논이나 로텔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음이 가늘다 여성스럽다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이엔드의 대명사였던 마크레빈슨 소리 들어보면 다들 놀랄겁니다. 그 엄청난 크기와 무게의 파워앰프에서 무척 여성스러운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걸작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죠.

로텔도 알아주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만 좋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ps. 가까운 곳에 샵이 있으니까 조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다양한 앰프 청음하세요. 단! 거기에서 바로 선택하고 결제는 하지 마세요. 와서 다시 조언을 구하면 같은 제품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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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샵에서 청음은 하지않았습니다 어차피 샵에서와 집에서 듣는건 소리가 틀리다해서 샵에서 듣고 집에와서 실망할까봐여 그리고 티코사러갔다 그랜저로 계약하는 사태가 올까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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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를 사더라도 편하게 그랜저를 시승하는 것이 좋죠. 그래야 지식과 경험이 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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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샾가면 로텔을 많이 추천한다는데.... 호불호가 명확한 브랜드더라고요. psb가 살짝 쿨앤클리어 기질이 있는 것 같으니 이걸 살려서 시원하고 쨍하게 듣고 싶으면 로텔... 좀더 편안하고 음악성 있게 가려면 마란츠... 저음을 더 살리려면 온쿄...  뭐 이런 식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에스기님 말씀대로 마란츠가 절대 음이 가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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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듣는 음악 대부분이 EDM, hiphop이고 j-pop 이거든여 제가 마란츠 가늘다라고 말했는데 표현을 잘못했나봅니다ㅋ
온쿄가 저음이 더산다고하니 온쿄쪽으로 기우네여ㅋ 빵빵한 베이스는 조아하는데 그렇다고 과하고 벙벙대며 뭉친 저음은 누구나처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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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가 가늘지는 않아요;; 부드럽다라면 인정하겠지만;;; 자극적인 소리 좋아하시면 피하시는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스피커를 왜 2조 운용하시려고 하나요? 매장에서 사용하나요? 아님 격벽이 있는 공간이라거나.... 2조 운용한다고 소리 2배로 커지거나 잘 들리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단점이 더 많아요.  혹시라도 막스피커 생각하신거라면... 저정도 급이면 임장감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그 부분을 날려ㅓ버리는 겁니다.
어차피 1조만 해도 작은 거실정도는 채워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한조만 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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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매장이 아니라 8평밖에 안되는 원룸입니다 바로 밑에 글에도 써놓았지만 PSB XB 특가로 나와서 질렀는데 우에스기님의 X2T 극찬에 톨보이는 어떨까 무지하게 호기심이 들더군요 이틀사이에 둘다 구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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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인기절정에 없어서 못파는상품이니 둘다 들어보고 하나는 바로 방출할수도 있습니다 작은방 에서 두조 운용하는건 욕심일까여? 톨보이가 사운드가 더막강하겠지만 볼륨도 못올리고 놓을공간도 없는상황이된다면 X2T를 내놓을수도있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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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edm 이면 거의 무조건 x2t 가 남을것 같습니다. 덕트 틀어막고 들어도 체급이 다를겁니다. 성향이 성향이니만큼... 일단 둘 다 구입하셨으니 한개씩 번갈아가며 비교해보세요.
동시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멀티채널 홈씨어터 만드시던가요.(콘서트영상 관람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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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원룸이라면 공간이 부족해서 X2T가 그렇게 장점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XB를 사용하고 X2T를 미개봉 방출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네요.
제가 14평 원룸에(전용면적은 잘 모르겠습니다) X1T+XC+XB 멀티채널인데
X2T 했으면 오버스펙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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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 내일 안조은 예감이 드는군요ㅠㅠ
그래도 어렵사리 구입했으니 개봉해서 들어는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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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 성향을 살리시려면 로텔이 괜찮을 것 같고, 좀 힘을 빼고 싶다면 마란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XB를 가까이서 오래 들으니 살짝 피곤해져서 저도 고민이네요. 조금 부드러운 쪽으로 갈 껄 그랬나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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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lpha b1 몇달간 보유하고 xb 는 일부러 들으러 다녔는데, 티타늄돔 특유의 쌔~ 한 느낌이 좀 있더군요.... 이번에 xb 블랙 구매까지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이점만 아니면 참 좋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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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음압만 아니면 다이아몬드 220으로 가는 건데.. ;;;
아니면 알파 B1을 다시 들이고 네트워크를 살짝 손대 볼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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