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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헤드폰 소리 이상한 분들 케이블 잘 끼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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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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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02 00:19:33 조회: 686  /  추천: 0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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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헤드폰을 하나 살까 하던차에 포럼에 할인정보 공유해주신 고마운 분이 계셔서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여태껏 저는 이어폰만 주로 사용했고 헤드폰은 거의 10년? 10년 더 된거 같은데 그 때 젠하이저 px200 산게 다 였네요.
이어폰 헤드폰 통틀어 6만원 정도(쿠폰 기타 적용 가격)가 가장 비싸게 산 거였는데 (당시 px200은 해외 공구하시는 분이 계셔서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음향기기 분야에서 12만원이면 아무것도 아닌 가격이지만
저는 이쪽에 이런 가격은 투자해본 적이 없는지라 조금 망설였지만 결국 구입했습니다.
할인률이 크기도 하고, 재고 족족 품절되는지라 안사면 후회할 거 같더군요.

받기전에 불량이 있다는 글이 올라와서 기껏 샀는데 불량이면 택배보내는 것도 그렇고.. 참 신경쓰였더랬죠.

하튼 하려고 했던 얘기는 이게 아니니 각설하고 헤드폰으로 듣는데...
성토 글대로 왼쪽 또는 오른쪽 소리만 나거나 특정 음역대 소리가 거의 안나거나 지직거리기도 하고 정말 이상하더군요.
10만원대는 커녕 도저히 본래 가격대의 헤드폰이라곤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소리가 이 정도면 돈값도 못할뿐더러 차라리 이어폰이 훨씬 낫다는 생각까지 했었지요.

올라온 글에 케이블을 끝까지 잘 꽂아야 된다해서 나름 잘 꽂았다 생각했는데도 그렇더군요.
헤드폰쪽 연결 케이블을 돌려보니 소리도 계속 바뀌구요. 접촉불량이라 반품해야하나 했지요.

동봉된 케이블이 2갠데 하나는 안드용, 하나는 아이폰용이란 것도 모르고 왜 케이블이 2개일까 하면서 헤드폰이랑 같이 있던 걸 꽂았는데
나중에 그 케이블이 아이폰용이란걸 알고 나서는 안드용을 꽂아야하는데 아이폰거를 꽂아 그런가 해서 안드용을 꽂았는데도 똑같았더랬죠.

하튼 소리 증상이 케이블이 대충 꽂혀있을때랑 비슷해서
망가지면 어쩌지라는 마음으로 진짜 힘을 다해 헤드폰쪽 케이블을 밀어넣었더니
헐..??? 톡. 소리가 나면서 더 들어가더라고요.
그 쪽 단자가 꽤나 뻑뻑한 것 같아요. 핸폰 연결하는 단자쪽보다 정말 훨씬!!!!! 뻑뻑합니다.

한 쪽만 소리가 나거나 특정 음역대 소리가 아예 안나거나 케이블이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바뀌거나 지직대는 증상 있으신 분들
정말 불량일 수도 있지만 헤드폰쪽 케이블이 제대로 안꽂혀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톡 소리 날때까지 힘주어서 꽂아보세요.

저도 나름 힘주어서 꽂았다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끝에 닿는듯한 느낌도 있어 다 꽂았나보다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아직 반품 안보내셨음 톡소리 날때까지 밀어 넣어보세요.
불량 아닐 수도 있습니다.

p.s 좀 무겁게 느껴지긴한데 그닥 조이거나 하진 않네요. 압박이 세지 않아 좋네요.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수고스럽겠지만 뽐뿌쪽에 지금 내용 알려주세요.

그쪽 초보자들 상대하기 이제 지쳤습니다.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면 겸손하기라도 해야 할텐데, 불량품이니까 이렇게 싸게 팔았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저런 확인해보라 해도 어쩌고 저쩌고...

도대체 구입도 안한 사람들은 왜 날뛰는지...

헤드폰 초기불량이 있기는 하지만 akg 브랜드를 생각하면 이번 건은 너무 비정상적으로 불량률이 높죠.
불량이라고 교환한다는 사용자 대부분이 사용자 미숙일 겁니다. 헤드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서 황당한 고장의심이 정말 많더군요. 심지어 음질까지도 이전 것과 다르다고 의심합니다.

지금은 뽐뿌를 떠나서, 그냥 정상품 교환하며 와싸다와 함께 고생하라고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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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x 근성 남 못주죠ㅜ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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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덕분에 좋은 제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 정도로 불량이 많이 나온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님이 생각하신대로 뽐뿌에서 불량왔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 불량이 아니라 케이블을 제대로 안꽂아서일 거 같네요.

거기가 좀 그렇죠. 정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분탕종자들이 많은 곳인데 정상유저가 적어지니 더 이상해지네요.
정보공유해주시는 분 알아서 내쫓으니 거긴 더욱 그렇게 되겠죠. 사람 살 수 없는 황무지마냥...

뽐뿌에도 글을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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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는 머리가 좀 큰 편인가 봅니다...ㅜㅜ 조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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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여부 확인하느라 한 15-20분 정도 껴본 게 다라 아직 장시간 껴보지 않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더 들어보고 싶어도 땀이 자꾸 나서 헤드폰 귓바퀴부분이 땀때문에 상할까 염려되더군요.

제가 px200을 보내게 된 것도 전용케이스에 넣어놨더니 여름 사이에 그 귓바퀴부분이.. 이어패드라 하나요? 그 부분이 케이스에 달라붙은 채로 녹아.......
흉물스러워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더군요. 결국 버리게 되었죠.

그래도 잠깐이지만 느낌은 참 편안하더군요. 그만큼 밀착은 덜 된다는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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