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디오 업그레이드(뮤피m1,마란츠pm6100에서 bmc퓨어세트)를 하고 기존 앰프와 dac를 집으로 뺐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잠 밖에 자지 않지만, 그래도 이 핑계로 간단히 노트북에 물려서 들으려는 겁니다.

는 것은...명목이고, 사실은 그 핑계로 스피커를 하나 살 구실을 만드는 것이죠. ㅎㅎㅎ;;;

북쉘프인 탄노이 레볼루션 xt6을 지금 쓰고 있는데, 솔직히 제 수준에서 이게 뭐가 부족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스피커들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이유일겁니다.

그래서 조금 나은 녀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어떤 녀석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사정상 플로어스탠드는 쓰기가 힘드니 북쉘프 중에서 적당한 녀석으로 가고 싶은데...

놀러왔다 가신 형님은 북쉘프 말고 궤짝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근데 사실 궤짝스타일이 책상에 얹어놓기는 부담이라...

어떤 녀석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북쉘프로 하고 다들 명기라는 ls50으로 가야하나요?

아니면 좀 더 써서 하베스나 jbl 궤짝으로 가야할까요?

초보다 보니 방향도 못잡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