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하면 한방에 큰걸 가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고만고만한걸 계속 들이게 되는게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토템어쿠스틱의 북쉘프 입문용인 레인메이커를 들였습니다.

상태는 멜롱이지만 싼맛에 질러봤습니다.

스피커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한쪽은 엣지교체도 해야하는데, 육각 2미리는 남고 2.5미리는 들어가지 않아서 아직 풀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풀고 엣지를 교체해야겠습니다.

뒷면은 바이와이어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가 자기가 사용하던 스피커 케이블도 2조를 줬는데 집이 대궐인지 길이가 5미터 정도는 되는 케이블이었습니다. 그대로 쓸 수는 없고 하나를 잘라서 2.5짜리 한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먼저 뱀파이어 와이어의 ST-I Continuous Cast Copper Speaker Cable입니다.

검색해보니 ST-III이 많이 검색되는 걸 보니 저건 구형 모델인가 봅니다.

특이하게 6심구성이라 양극을 각 3선으로 구성해놨습니다.

짝수면 바이어와이어 하기 쉬운데,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하나는 오디오퀘스트의 Livewire라는 이름을 가진 케이블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제품은 나오지 않고 오디오퀘스트사의 역사에서 설립자가 예전에 Livewire케이블을 팔았다는 기록만 나오는 것을 보니 꽤나 오래된 케이블인가 봅니다.

이 녀석은 4심 구성이라서 바이와이어 하기도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달리고 있는 지우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