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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나이트1 샀습니다!
11번가 쇼킹딜로 해서 27만원정도에 샀고 케이블도 하나 받았습니다.
최저가 비교해도 정말 저렴하게 산거같습니다
이미 앰프와 CD플레이어는 구매를 해놓았었습니다.
기기는 마란츠, 데논, 나드, 온쿄 정도에서 고민을 하다가 나드 추천을 많이 받아서
구매를 했지만, 스피커는.. 워낙 많아서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Eltax monitoriii, PSB XB, diamond 220, Dali zensor, jbl Studio 230, Heco 빅타, 캐슬 나이트1 등
이게 뭐라고 한달정도 고민한 것 같습니다 ;;
모두 좋은 제품인듯한데 일단 캐슬 스피커가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이 귀를 피곤하지 않게 한다고 해서
최종 결정했습니다. 뭔가 쏘는 소리는 정말 취향이 아닙니다. (이어폰을 쓸 때도 V자음색 정말 싫어한다는..)
디자인적인 부분도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거 같습니다.
암튼 결정 장애때문에 맥주한잔 먹고 취김에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외치며 결제 클릭!ㅋㅋ
다음날 바로 칼배송이 왔네요.
박스 겉에 브랜드명에 어울리는 영국의 성이 그려져있네요
근데 마데 인 차이나라는건 함정.
암튼 개봉을 해보니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짠.
마감이 정말 좋습니다. 손으로 쓱쓱 만져보는데 나무 질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괜히
홍보글에서 마감,마감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버를 빼고싶지만 조카 녀석이 만질거같아서 안되겠네요..
박스옆에 케이블이 붙어있습니다. 피복을 벗겼는데 너무 길게 벗긴건가요?^^;
스탠드가 아직 안와서 일단 바닥에 놓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CD몇장 돌려보니 느낀건데, 이게 제가 막귀라서 그런건가요?
소리가 정말 보드랍고 달콤합니다. 특히 나드랑 매칭이 좋은건지뭔지 모르겠고
피아노에서도 고역대가 찌르지 않고 저음도 진득하게 깔려나옵니다.
에긴스 트리오, 김건모, 쇼팽, 비발디, 윤도현밴드 등 5개정도 테스트해봤습니다.
1. 소리결이 차분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 들어도 귀가 편하다
2. 보컬이 완전히 앞에서 들린다기 보단 살짝 뒤에 있는 느낌(막이 있다는게 이런거 같습니다)
3. 적당한 해상력, 적당한 온기
4. 저음이 생각보다 많아서 부족함을 못느낀다.(자주듣는 음악이라 쉽게 구분)
5. 디스토션이 많이 걸린 기타 백킹의 쫀쫀함은 좀 아쉽다.
6. 아주 탁 트인 느낌보다는 절제하는 느낌이 있다.
7. 보컬, 현소리가 매끈하고 깔끔하게 들린다.
8. 엔틱한 디자인, 끝내주는 마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암튼 이정도면 성공이라할만큼의 대만족이네요.
앰프의 매칭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다른 앰프로도 한번 맞춰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업글질에 빠지지않게 카드단속 잘 해야겠습니다.
고럼 이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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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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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델리티 써보고 싶은데.. 굉장히 비싸네요.. 캠브리지 제품은 어떤 제품을 추천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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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으로는 CXA 시리즈인데.. 중고로 Azur 시리즈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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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 650정도로 구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