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오석과 음향판을 제공해서 제 오디오생활을 새 장을 열어주셨던 분께 지난 금요일 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하면서 전화를 받아 보니 친절하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정리를 하다 보니 60 60 크기의 음향판이 6장이 더 나왔어요. 지난 번에 보니 음향판에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서 장터에 내놓기 전에 먼저 전화를 드렸어요. 생각이 있으시면 장당 x원에 갖고 가세요."
헉...음향판이 더 생깁니다 @_@
음향판도 필요하고 전화주신 성의를 생각해서도 거절할 수 없어서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지난 번에 씨디피도 내놓으신 걸 봤는데 제가 늦게 봐서 연락을 못드렸다고 하니 좋은 건 아니지만 야마하 얇은 씨디피 있으니 그냥 갖고 가라고 하십니다.
감사한 마음에 과일가게 들러서 과일도 한 박스 사고, 직접 내린 더치도 한 병 챙겨서 댁으로 갔습니다.
댁에서 이런 저런 말씀을 듣다 보니 형편 상 잠시 오디오 생활을 접어야 할 것 같아서 정리중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한테 초보인 것 같은데 뭐 더 필요한 것 없냐 이런 말씀 하시다가 안 쓰시는 멀티탭이 있다고 싸게 주셔서 멀티탭도 하나 갖고 오고, 야마하 씨디피는 아쉽게도 고장나 있었지만 고쳐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구워 놓은 씨디랑 이것 저것 들으라고 챙겨주시고, 아직 막선 쓰는 것이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완전 막선 보다는 낫다면서 스피커 케이블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또 한 살림 가져 왔습니다.
갖고 와서 늘어놓고 보니, 조이스틱도 있습니다.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마메 에뮬할 때 조이스틱이 없어서 아쉬웠던 것이 생각나서 염치불구하고받아왔고, 상태가 조금 안좋지만 오디오펜스도 한 장 더 생겼습니다.
멀티탭인데 주문제작하셔서 코드도 3미터나 되는 선이라 제가 벽체콘센트까지 길이가 먼데 딱이었습니다.
오디오용 케이블은 무거워서 벽체에서 쳐진다고 하더니 정말 쳐지는 일이 벌어져서 위에 일반 멀티탭과 같이 묶어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벽체에서 오디오까지는 오디오 전용제품들로 연결됩니다.
오디오용 케이블은 무거워서 벽체에서 쳐진다고 하더니 정말 쳐지는 일이 벌어져서 위에 일반 멀티탭과 같이 묶어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벽체에서 오디오까지는 오디오 전용제품들로 연결됩니다.
다음은 구질한 벽체 콘센트를 어떻게 교체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60 60 음향판이 6장이 더 생겨서 음향판의 배치를 바꿨습니다.
룸어쿠스틱 계산해서 제 뒷벽과 좌우벽 모두 음향판을 배치했습니다.
뒷벽에는 80센치 공간을 채워야해서 이렇게 1미터 판을 배치했습니다.
매일 매일 필요한 매물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오니 달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도 다 한때일텐데...일단은 달려야겠습니다 ㅋㅋㅋ;;;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