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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오디오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가지각색의 다양한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또한 몇몇 전문가 분들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추천해 주신 오디오 기기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인지라 오디오 기기를 구매하는데 많은 소비를 할 수 없어 용돈을 아껴가면서 지금껏 음악생활을 즐겨왔습니다.

서론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긴 이유는 제가 나가게 될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대회에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오디오에 관해서 대회를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오디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명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에는 역부족인 듯싶습니다. 발명은 인간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함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계신 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평소 오디오 생활을 하다가 불편한 점‘입니다.

어떤 종류의 불편한 점이던지 상관없습니다. 그냥 자잘한 것도 상관없고, 매우 불편한 점도 환영합니다. 그동안 오디오를 하시면서 생겼던 불만들 여기에다 털어 낸다고 생각하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areaz님의 댓글

are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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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31 09:46

글쎄요.. 오디오란 놈이 역사가 너무너무 긴 물건이라서, 어지간한 것들은 다 있고 요 근래에 IT 기술을 접목해서 네트워크 플레이나 무선 전송 등만 추가되는 형편인지라 그닥 새로울 만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그나마 먹힐 만한 컨셉을 말씀드린다면 PC-FI와 네트워크 플레이 기반의 미니 올인원이 있습니다.

1. PC 연결을 위한 USB 입력, TV나 다른 소스 기기 연결을 위한 광/동축 입력(2계통 이상)을 갖춘 24bit/192kHz DAC (DSD 지원)
2. 레거시 소스기기 연결을 위한 아날로그 입력
3. 300옴 이상 헤드폰 드라이빙이 가능한 헤드폰 앰프
4. A 클래스 프리앰프 + D클래스 파워앰프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8옴에서 40W+40W 이상 출력
5. 디지털 볼륨 컨트롤 및 IR 리모컨
6. APTX-LL 및 상위 호환의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7. 유, 무선 LAN 지원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에어플레이, DLNA 등)
8. USB 호스트 기능으로 외장 HDD, UFD 플레이 지원

정도인데.. 그냥 까놓고 얘기해서 D802C 같은 올인원 앰프에 오드로이드나 라즈베리 파이 같은 SBC 추가한 제품입니다. 제대로 설계해서 적절한 물량 투입으로 제조하고 가능하다면 전용 앱 같은 걸 준비하면 좋겠습니다만.. 저렇게 해서 1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면 엄청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