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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판이 확실히 풀렸나봅니다.
별도로 에이징을 해준 건 아니고, 좋아하는 음악들 2~3시간씩 들었는데
전 음역대에서 소리가 좀 열린 것 같습니다.
사운드블라스터 X-fi titanium HD 에 직결해서 듣고 있는데,
최초에 음량 30 정도는 틀어야 들을만 했는데, 이제는 음량 18~19 정도 틀어도
충분한 수준의 개방감과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듣다보니 치찰음이 좀 줄어들구요, 흐리멍텅하면서 쏘는 것 같던 고음이 완만하게 꽉 차구요.
저음 파트도 조금 더 잔향감이 생기고 시원해지네요.
덕분에 안 들리던? 묻히던 음들이 더 잘 들려서 해상력이 더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간감에서, 보컬이 살~짝 멀리 느껴지는 감이 있는데(기존 밀폐형 대비) 요건 듣다보니 귀가 적응하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볼륨을 키워서 메꿨는데, 지금은 딱 좋습니다.
소극장~중극장 정도 되는 홀에서, 혼자 공연 듣는 느낌이에요.
귀도 너무 피로하지 않고... 오랫동안 편안히, 질리지 않고 음악 듣게 되네요.
... 현 소리.. 바이올린.. 첼로.. 어쿠스틱 기타 들으면.. 훅 갑니다 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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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주력제품부터는 정말 잘 만듭니다. AKG 만의 고음처리는 발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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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는 훨씬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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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프로 기회가 되면 들이고 싶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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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싸게 풀리면 저도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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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드립니다.. 어서 영입하시길..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