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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도 헤드폰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서는 이것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이어패드입니다.
가죽이 아니어서 2년 정도면 바스러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구하기도 힘들었죠.
요즘 더운 날씨에 땀먹고 조금씩 부서지기에 여벌로 사 놓았던 녀석을 꺼냈더니...
2년 동안 서랍안에만 있던 녀석이 만지자마자 먼지처럼 흩어집니다.
한 쌍 가격이 일반 헤드폰 가격이어서 정말 눈물나더군요.
그라도만큼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이리 저리 찾아보니 의외로 쉬운 곳에 해결책이 있더군요.
아마존에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어패드가 있었습니다.
평이 안 좋지만 그래도 여벌로 가죽 패드도 주문했습니다.
모두 중국산이라 알리에서 주문하면 몇 천원 더 싸지만 아마존은 반품이 쉽고 기프트카드도 사둔 것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이 두 녀석 가격을 보니, 먼지가 된 이어패드의 엄청난 가격이 다시 떠 올라 무척 가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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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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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도도 가지고 계시는군요 ㄷㄷㄷ 근데 헤드폰 밑 앰프인가요? 어떤 앰프인가요? 좋아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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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스트했던 BMC DAC입니다. DAC에 대해서 냉소적이었는데 이 제품쓰고 깜짝 놀랐습니다. http://blog.daum.net/uesgi2003/1059 에 리뷰를 해두었는데 요즘 디지털 제품은 정말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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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서랍장에 있던 sr80을 꺼냈는데, 스펀지가 막 부서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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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절대 비추입니다. 오늘 받아서 들어봤는데 저음 붕붕이로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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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ㅠㅠ 알리에서는 가죽패드가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다행이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