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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이 넘었는데 이젠 거의 제 기능을 못 하네요.
빨리 바꿔야 하는데 다 조건이 안 맞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주택인데 문이 작아서 75cm 정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야 하다 보니 선택지가 팍 줄어들더군요.
그래도 4도어 하고 싶어서 세미빌트인을 알아 보니 소비 전력이 3등급이고, 2등급짜리는 200이 넘고..
가변도어 되는 냉장고를 두 개 하려니 폭이 너무 넓어져서 넣을 공간이 없고요.
포기하고 그냥 양문형 알아봤는데 요즘엔 그것도 냉장고가 너무 크네요.
일반형이면 적어도 상냉장을 하고 싶었는데 상냉장고는 용량이 다 작더군요. 600~800L 사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냉장 일반형 말고는 선택지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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