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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고양이 분양 받았다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당했네요
고양이 |
블랙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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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9 13:26:02 조회: 2,12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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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라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애가 콜록거리고 비듬이 너무 심한겁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곰팡이성 피부병에 기도가 기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품종도 한번만 더 확인을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고...

피부병 전염성이니까 소독도 다시 좀 했으면 한다더라구요

뭐 그래서 이래저래 인터넷 찾아보고 했더니 봄베이는 확실히 아니라고 하여 펫샵에 다시 갔죠

 

근데 응대가... 무슨... 봄베이 아님 말고 환불해주면 되는거 아님? 이런식인거에요

그럼 피부병 지금 집에 있는 고양이한테 전염되면 어쩔거냐 했더니

데려오면 약 줄테니까 걱정 하지 말래요

병 옮긴거 처리 해주고 환불 해주는데 뭐가 문제냐

뭐... 이때부터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펫샵에서 품종도 하나 보증 못해주고 뭐 이딴데가 다 있나 했죠

 

일단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뭐 근데 아니나 다를까 피부병은 옮았더라구요

하도 열이 받아서 전화를 했더니 합사를 하지 말랬대요

그러니까 책임이 없답니다....

 

무슨 이런 마인드로 펫샵을 운영을 하는지... 진짜...

열받네요 어우...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명치 한 대 때려주고
치료비 주면 되지 않느냐.
하고 싶어지는 펫샵이네요.

개인적으론 펫샵에서 동물을 사오지 않기로 결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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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베이라뇨 ㅋㅋㅋ
일단 사기죠.
계약서 쓰셨으면 어떻게든 보상 받으세요.
그리고 이미 정이 생겼으니 포기보단 키우실테니 보상 받을 만큼 다 받으세요.

    2 0

봄베이는 아니지만, 터크와이즈빛 눈동자 색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정말 이쁘네요.
파양당하는 아픔보다는 샵에서 보상받고, 치료비도 받고 다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키우시는걸
추천드려봅니다.

눈빛이 측은해 보이네요 ㅡㅜ
저런 악덕업자 밑이라면 앞으로 입양시까지 어떤 대우를 받을지 뻔하니까요.
사람은 밉지만, 이 녀석은 주인 잘못만난게 유일한 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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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에는 고양이 공장에서 나온 아이들이 많다던데, 면역력도 약하고 비위생적인 곳에서 여럿이 지내다보니 전염병도 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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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업자분양하면 상태좋은애들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고양이공장안에 환경보면 기절하죠 보통 근친교배도 많이 시키니 기형도 많이 생기고 유전병 발병률도 높고요 이왕이면 가정분양을 알아보시거나 코숏을 키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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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아지농장 고양이 농장이 이슈가 많이되고있습니다. 농장의 상태를 보면 절대 샵에서 아기들 사올마음이 안드실거에요. ㅠㅠ.. 관리도못받고 병든 어미멍이,냥이들을 강제교배시켜서 낳은 새끼들을 사와서 판매하는곳이 펫샵이거든요..
그래서 아기들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저런경우에도 샵직원이 그냥 돈으로 처리하려는 모습이.. 뻔하네요. 생명을 뭘로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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