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햄스터 작은 애들이랑 큰 골댕이 다 키워봤어요. 일단 손에 익숙해지는 것을 핸들링이라고 합니다. 핸들링은 주로 어릴 때 안하면 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많이들 어린 애들을 분양 받지요. 젖때고 나서 바로 받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작은 애들보다는 골든햄스터들이 덜 물기는 합니다. 핸들링은 주로 먹이로 하셔야 합니다. 보통 분양받고 한 3~4일 정도는 어둡게 해주시고 먹이랑 물 주실 때 빼고는 건들지 않는게 좋아요. 일단 마음의 안정을 시켜주고 그리고 먹이주고 그러면 애들이 긴장을 덜 하게 됩니다.
처음이신 것 같아서 골든햄스터 추천드립니다. 골댕이들이 오줌도 가리고 (특정 장소에만 오줌울 누는 습관)작은 애들은 소변을 막 갈겨서 냄새가 좀 나죠... 물론 모래목욕을 하지만 그래도 오줌을 가리고 못가리고는 정말 차이가 큽니다. 오줌 가리고 그루밍 본인들이 다 하고 골댕이 잘 키우면 정말 깔끔하게 키울 수 있어요. 대변이야 공통적으로 거의 마른 똥으로 나와서 냄새도 안나고 치우기도 편합니다. 골댕이는 거의 천배딩으로도 키울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햄스터는 무리생활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1마리가 1케이지 동물입니다. 같이 태어난 애들끼리도 같이 잘 지내는거 같고 해도 결국은 싸움이 나고 둘 중 하나는 다치고 끝이 납니다. 소동물이라 일단 다치면 병원가도 많이 힘들어요. 잘 봐주는 곳도 별로 없고. 무리생활이 가능한 햄스터는 로보햄스터인데 이 로보는거의 관상용으로 핸들링이 가장 어려운 종류입니다. 로보는 다른 종류보다 사회성이 좀 더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주셔요 ㅎㅎ 소동물 좋아하시는 분 보니 반갑군요

요시님의 댓글

아 그리고 핸들링하실 때나 만지실 때는 손을 애들 머리위로 하면 안됩니다. 애들이 본능적으로 머리위로 뭐가 막 지나가거나 자기가 못보는데 위에서 뭐가 만지고 이러면 깜짝 놀라요. 포식자 동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동물들은 주위에 자극 소리나 움직임 그림자 등에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나 약자층인 소동물들은 더욱 민감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앞으로 해서 손바닥으로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가슴쪽에 처음에는 붙이셔야 애들도 불안해서 뛰어내리고 이러는 경우가 없어요. 그래도 한쪽에 벽이 있으면 애들이 좀 덜 불안해합니다.

파울라너님의 댓글

몇년동안 햄스터 여러마리 키웠어요. 정글리안 푸딩 로보로브스키..제가 키운 애들은 로보 빼곤 다 핸들링 가능했어요. 로보는 손을 근처만 가져가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ㅋㅋ 다른 애들은 순했어요.

나영아빠님의 댓글

얼마전에 펄 햄스터 입양했는데 아직 어려서 집에서 나오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