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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피부병으로 덮여있고 앞발 절면서
생식기까지 부어있었습니다... 냄새도 심하고
차마 눈뜨고 못볼 정도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동물농장, 농축산과등 수소문한 끝에
천안유기동물보호소에 구조요청드렸습니다
(이곳은 안락사를 실시하지 않고 최대한 입양보내려고 하는 보호소라고 합니다)
30여분간 보호소직원분과 주변건물에서 일하시는분들 도움끝에 구조에 성공, 보호소로 이동했습니다!
그 차안에는 학대 방치로 10여일간 굶었다는 말티즈 두마리가 이미 구조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짠했습니다... 집에서조차 저렇게 방치되다니
기부물품 받는다는게 떠올라서 집에서 급히 롤휴지라도 챙겨서 보내드렸네요. 같이 발견한 친구들이랑 십시일반해서 기부하기로도 했고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가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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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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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좋은 일 하셨네요 사진 보니 가슴이 넘 아프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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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하면서 주변상가의 깨끗하고 귀여운 강아지가 얼쩡거리는데 너무나도 비교되는 삶에 더더욱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