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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길에서 헤매던 꼬리없는(누가 자른건지 아님 원래 없는건지 ㅠㅠ) 길냥이(이름 냥이)를 주워다 기른지
1년하고 3개월 어제 보내줬습니다.ㅜㅜ
오전 11시경 밥주고 밥먹는거 확인하고 거래처 10분정도 갔다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사무실 앞 큰길가에서 싸늘하게 식어가는 녀석을 봤습니다.ㅠㅠ
원래 잘 안나가는데..왜 여기까지 나와버렸는지 첨엔 아닌줄 알았습니다.
확인을 하니 녀석이 맞더군요 ㅠㅠ
다리에 힘이 풀리고 아무생각이 안나더군요.
펑펑울었습니다. 사무실도 빨리 퇴근하고 소주마셨습니다 ㅠㅠ
좋은곳으로 가거라 ㅠㅠ정말 밥이라도 많이 주는거였는데 이럴줄 알았더라면 ㅠㅠ
슬픕니다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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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효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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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ㅠㅠ누군가를 잃었을때 이런걸까요?사무실 사장님이 좋은곳에 묻어주셨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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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쩌다가 그아이가 밖까지 나와소 ㅜㅜ....... 진짜 막막하실거같아요...글만봐도 눈물이 나네요 ㅠㅜ.....힘내세요 ㅠㅠ구름다리건너서 행복하게 잘 살거에요....ㅠㅠ 림내세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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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것도 못해줬어요 눈앞에 그아이가 보일때 다리에 힘이 없었습니다.ㅠㅠ정말 이런느낌 처음이었고...힘들었습니다...이런게 가족을 잃어버리는 느낌일까? 생각들더라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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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슨말로 위로가될까요...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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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