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패드 8.3 쓰고 있었구요... 어째선지 뽐뿌를 받아 10인치 써보자고 결심하고 중고나라 상주 및 폭풍 검색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자책을 자주보는 편이라 해상도는 높아야했고요... 

요즘엔 멀리나가는게 귀찮아서 걍 집근처에 나오는거 적당히 봐서 직거래하자 했고, 집근처에 먼저 2014가 떴길래 

한번 어떻게 생겼나 보자 하고 갔다가 덜컥 갖고왔습니다. 무거운 느낌은 있어서 고민을 좀 했는데 하아... 역시나

집에 갖고와서 지패드 쓰듯이 누워서 보려니까 너무 무겁네요... 그런데 해상도는 죽음입니다. pdf 책 종류는

원래 지패드는 확대하기 귀찮아서 잘 안보게 되는데 10인치는 pdf 보기 너무 좋네요... 

암튼 그렇게 만족하려 애쓰며(?) 쓰다가 탭s 10.5의 460g 이 너무 궁금한겁니다. 540g 쓰다가 저거쓰면 80g차이인데

체감이 많이 될까... 그래서 어제 먼길 나가 한 30키로 열심히 외곽순환 달려서 해외판 갤탭s 10.5 를 득템합니다. 

어제가 월급날만 아니었어도 T.T 암튼 이렇게 떡하니 저에겐 10인치 삼성태블릿 2개가 생겼습니다 ㅋ 

가장 큰 체감은 아몰레드와 일반액정 차이입니다. 책보기에는 노트가 훨씬 부드럽고 좋네요. 한참보면 모르다가

서로 반대 탭으로 넘어오면 확 느껴집니다. 동영상은 탭s 가 압승이구요... 그리고 기대했던 무게감은... 탭s 지른

값어치를 합니다. 진짜 체감이 가볍습니다. 근데 오래들고있으면 똑같이 힘드네요 -_-; 사실 지패드도 330g 인데

오래들고있으면 힘들긴 합니다만... 노트는 떨어뜨리면 박살날거같은 무거움이면 탭은 액정깨지겠네 싶은 무거움

이라고나 할까요... 

그밖에 같은 롤리팝인데 (노트는 와이파이버젼) 속도는 탭s 가 살짝 더 빠릅니다. 구성도 살짝 다른거같고...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어제 이리저리 세팅한다고 늦게 자서 지금 회사인데 정신이 없네요... 

암튼 지르고 나니까 맘은 편하네요..  당분간 2대 사 다용예정이니 궁금하신거 물어보셔도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