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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이 주의 대여책 - [eBook] 새벽 세시 : 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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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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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9 23:11:34 조회: 489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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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에서 무료 대여하는 eBo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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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무료책]

[eBook] 새벽 세시   : 3:00 AM

저 : 새벽 세시 ㅣ 출판사 : 경향비피(경향BP) ㅣ 발행일 : 2016년 10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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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새벽 세시
출판사경향비피(경향BP)
용량8.8MB
다운로드기간제한없음
제품구성1개
발행일(출간일)2016년 10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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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파일 갯수 :1
구성 파일 명 :새벽 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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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TOP

47만 팔로워들과 잠 못 이루는 밤을 함께 지새운 새벽 세시의 글 오늘을 보내지 못해 애처롭게 붙잡고 조심스레 내일을 맞이하는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간, 당신의 새벽에 바칩니다.

출판사서평TOP

누구에게나 사랑이 인생의 전부인 때가 있었다. 그리고 슬프게도, 지금도 역시 그렇다. 

삶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살리기도 하고 때론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뜨리기도 하는, 두 번 달콤했다가 끝내 한 번은 지독하게도 써버리는 이 죽일 놈의 사랑. 

낮에는 정신없이 해야 할 일들에 떠밀려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을 힘껏 눌러놓지만 고요하고 조용한, 또 하필 혼자인 새벽이 오면 눌러놓았던 생각들이 더 높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오늘은 정말 생각하지 말아야지’, ‘더 중요한 일들로 시간을 보내야지’, ‘답도 없는 문제에 매달리지 말아야지’ 수백 번 다짐해도 언제나 사랑은 ‘오늘도 내일도 생각할 일’,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 ‘답이 없어서 더 답을 찾고 싶은 문제’가 된다. 

솔직히 말해 세상에 사랑보다 더 앞에 올 수 있는 일이 뭐 얼마나 되겠는가. 

하루 종일 그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그 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하는 기대에 설레기도 하고, ‘혹시 마음이 변한 건 아닐까’ 한없이 불안해지기도 하고, 어떨 땐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확신에 구름 위를 걷듯 행복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어찌 보면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만 경험할 수 있는 천국과 지옥, 그 감정의 소용돌이가 특권인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송두리째 흔들릴 만큼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사람에게는 후회가 없으니 내 시간과 감정,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버리고 싶은 상대를 만난 것은 행운임에 분명하다. 조금 아프고 속상하고 애가 닳아서 그렇지. 

터질 것 같은 사랑과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밀려오는 후회를 둘러싼 생각 주머니들에 파묻혀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딱 그런 시간. 새벽 세시. 

그 외로운 시간을 함께 밝혀주는 새벽 세시의 따뜻한 글들이 있다. 
나만 빼고 모두 잠들어버린 것 같아 더 외롭고 쓸쓸한 새벽, 어딘가에 또 당신처럼 잠들지 못하고 불을 밝히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멀리서 불빛을 반짝거려주는 새벽 세시의 문장들. 

내 마음 같아서 공감이 되고, 나만 이러는 건 아닌 것 같아 위로가 되는 새벽 세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오늘도 당신의 새벽을 함께 지킵니다.

저자소개TOP

새벽 세시 [저] btn_s_sms.gif

여자, 20대.
새세 님, 새세 누나, 새세 형.
현재 알려져 있는 것들도 거의 없지만, 굳이 알리고 싶은 것들도 없다.
2013년 겨울부터 새벽 세시 페이지를 홀로 운영해왔다.
페이지 시작 이후 3년 동안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왔다.
그러니 그 고민들과 함께 나의 존재 역시 
판도라의 상자 안에 묻혀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낮보다는 밤을 좋아하고,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동경한다.
새벽 세시에는 주로 글을 쓴다.
그 시간에 함께하는 사람은 매일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앞으로 내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들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자면
나 역시 누군가의 온전한 새벽이 되는 일이다.
나와 함께한다면 아침이 오지 않아도 좋다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과 평생을 기대어 살아가는 것보다 가슴 벅찬 일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나의 수없는 새벽 동지들에게 늘 감사하다.
내 소개에 그대들을 언급하는 것은
그대들은 나의 감성의 일부분을 오롯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를 앞으로도 걱정 인형처럼 사용해주었으면 좋겠다. 
어둠이 유독 깊어지는 밤에도, 나 그대들이 있어 버틸 만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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