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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코드리스 제품이라 그런지 가격은 많이 떨어졌네요.
요즘엔 워낙 중국산 코드리스 제품들이 잘 나와서 가성비 면에선 별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장점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저도 브라기 더 헤드폰을 한동안 사용했고, 제 동생과 제 절친도 각각 하나씩 사용했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놀스 BA 적용..이 있긴 한데, 소리는 호불호가 좀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불호 쪽이었구요.
그리고 뛰어난 연결 안정성. NFMI 적용 제품을 몇가지 써봤지만 좌우 채널 연결 안정성은 브라기 제품군이 제일 나은듯 했습니다.
지금 쓰는 자브라 엘리트 65t는 브라기 대비 음색은 맘에 들었으나,
같은 NFMI 방식임에도 좌우 채널 연결이 비교적 불안정 하더군요.ㅠ
소스 기기와의 연결 안정성 또한 좋은 편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상위 모델인 더 대쉬 프로와 비교해도 나은 수준이었고,
요즘 나오는 블루투스 5.0 모델과 비교해도 아쉽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호불호의 영역이긴 한데, 조작 편의성도 지금까지 써 본 제품 중엔 더 헤드폰이 제일 편했습니다.
멀티펑션 버튼이라는 이름으로 터치 패널 하나, 혹은 버튼 하나로 조작부를 뭉뚱그려 놓는 경우가 꽤 있는데,
자브라 엘리트 65t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재생/정지 버튼과 볼륨 버튼을 따로 분리시켜 놓아서 조작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엘리트 65t와 달리 더 헤드폰은 버튼 3개를 모두 오른쪽 유닛에 몰아놔서 오른쪽 유닛 단독 사용시 볼륨 조작까지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 생각되구요.
요즘 나오는 저가형 제품엔 없는 오디오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제공합니다.
뛰어난 수준은 아니었지만, 적응하면 이어폰을 낀 채로 주변 사람과 대화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소소한 장점으로는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 팁 한 쌍이 기본 제공됩니다.
요게 소모품이긴 하지만 나름 비싼 구성품이라..ㅎ
가장 큰 단점은 멍텅구리 충전케이스가 있습니다.
부피가 꽤 있음에도 충전케이스에 배터리가 없습니다.
충전케이스 커버도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라 다소 불편하구요.
랜야드 연결부에 적당한 핸드스트랩 하나 끼워두시면 좀 낫긴 합니다.
저는 요렇게 집에 굴러다니던 적당한 끈을 달아서,
껍데기 벗길 때 쉽게 달아나지 않도록 해서 사용했었습니다.
NFMI 방식의 특성상 왼쪽 유닛 단독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도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더 헤드폰 이후 더 대시 프로를 거쳐 현재는 엘리트 65t를 에어팟과 함께 쓰고 있고,
동생은 오른쪽 유닛을 어따 날려먹고 왔길래 오늘 T1 Pro를 하나 사줬고,
친구는 에어팟 구매하면서 더 헤드폰을 친형에게 넘겼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제 경험상 꽤 괜찮은 기기였던지라 이 가격이면 지금도 써볼만하다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특히 엘리트 65t는 외부에서 꺼내들면 좌측 유닛이 한번에 연결되지 않는 증상이 꽤 자주 발생해서 더 헤드폰이 더 그립게(?) 느껴지네요.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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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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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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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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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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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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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충전케이스가 멍텅구리라 하면...충전케이스가 그냥 케이스지 충전을 지원 안한다는 말씀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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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입니다. 옆에 단자가 있어서 5핀 연결해야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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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변 감사드리고요. 사고싶은데 qcy 보다 확실히 음질은 월등히 좋은가요? 지금 유투브 리뷰를 보니 음질은 일단 에어팟보다 좋지 않다고 평을 하네요. qcy도 자동 페어링 되는게 너무 편해서 좋은데.... 자동페어링이 안되고 충전이 안된다면 뭔가 보상되는 만족도가 있으야 구매할텐데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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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제가 막귀라... ㅋ 전 지금 만족하면서 듣고있지만~ 에어팟 사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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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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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