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그런게 있었군요
거기까진 몰랐네요 ㅠㅜ

제품은 △건영식품(주)의 가야 속리산 미네랄 △(주)대정의 스파클 △(주)무학산청샘물-화이트 △산수음료(주)의 동원샘물 미네마인 △(주)순창샘물의 내장산 빼어날 수 △해태음료(주)의 평창 빼어날 수 △금강산샘물합작회사의 맑고 고운 금강산샘물 등 7개사, 7개 제품이다.

브롬산염은 자연상태의 물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먹는샘물 제조과정에서 미생물 살균처리를 위해 오존처리를 하는 경우 원수(原水) 중의 브롬이온과 반응해 생성된 것으로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잠재적 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

환경부는 당시 브롬산염에 대한 수질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았고 행정기관이 조사과정에서 필요한 조치를 이미 '권고'했을 경우 소비자들에게는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는 소비자기본법(49조)을 근거로 업체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7개 생수 제품에서 국제기준치를 초과하는 브롬산염이 검출됐다면서도 그동안 명단을 비공개한 것. 환경부는 지난해 9월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브롬산염을 추가했다.

이후 참여연대측은 정보공개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법원의 공개판결에 이어 환경부의 항소로 진행된 고등법원 판결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1년5개월이 지난 11일 제품명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뒤늦게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해당업체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현재 제품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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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품은 아무이상 없다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