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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유머글 |
만두6320062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5-01-10 12:23:40
조회: 27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 ]

본문

드라마를 보면서 몰래 지하철에서 슬며시 눈물을 훔치던 중, 옆자리에 앉은 분이 나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휴지를 건네주신 거야. 순간 고마움에 ‘아, 이거 참... 이 드라마 진짜 감동적이지 않나요?’ 했는데, 그분은 정색하며 “저는 그냥 피곤해 보여서...” 라고 답하시는 거 있지. 너무 민망해서 그냥 ‘아, 네...’ 하고 쓱 받아들고는 속으로만 빵 터졌지. 그렇게 쿨하게 안 받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지만... 그땐 진짜 혼자만의 웃음 타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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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혼자 진지할때가 있죠 ㅋㅋ 그것도 추억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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