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드라마를 보면서 몰래 지하철에서 슬며시 눈물을 훔치던 중, 옆자리에 앉은 분이 나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휴지를 건네주신 거야. 순간 고마움에 ‘아, 이거 참... 이 드라마 진짜 감동적이지 않나요?’ 했는데, 그분은 정색하며 “저는 그냥 피곤해 보여서...” 라고 답하시는 거 있지. 너무 민망해서 그냥 ‘아, 네...’ 하고 쓱 받아들고는 속으로만 빵 터졌지. 그렇게 쿨하게 안 받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지만... 그땐 진짜 혼자만의 웃음 타임이었어!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
작성일
|
|
혼자 진지할때가 있죠 ㅋㅋ 그것도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