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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렵니다
김설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5-11-14 15:13:22 조회: 1,307  /  추천: 6  /  반대: 0  /  댓글: 6 ]

본문

 

 저희 아버지께서 518 당시 19살이셨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안은 서울이었기 때문에 계속 서울에서 사셨고.

 근데 제가 중1때 아버지께 "당신은 518때 뭐하고 계셨느냐"고 따졌었어서 가끔 그때 이야기를 아버지가 아직도 하시거든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방금 전에 택배가 도착해서 새 그래픽 카드가 왔네요. 다음주에 올 줄 알았는데..

 다다음주에는 취업이 걸려있는 자격증 실기가 있으니 공부도 좀 해야겠고

 그래픽 카드가 왔으니 잠깐은 문명도 하고 싶고.

 

 저 하나만 생각하면 사실 전 교과서 볼 일도 없고 

 자식은 커녕 결혼 조차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상관 없을 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모르는 꼬맹이라도 먼 훗날 나에게 할아버지는 국정화 당시 뭐하고 계셨느냐 따질까봐 무서워 다녀올랍니다. 

 가서 서있는게 아무 의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떳떳하려고,

 그리고 어쩌면 집회에서 있을 어르신들이나 약자분들에게 불상사가 생기면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냥 혼자서 가서 한두시간 참여하고 오려고요.

 

 갔다 오겠습니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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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조심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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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이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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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세요 ,,,제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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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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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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