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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여친을 어떻게 달래줘야 하나요
 
레드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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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1-13 14:40:23 조회: 4,405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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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포럼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자게에 올립니다.

펜션데이트 계획 중에 스킨쉽 관련해서 다퉜는데

전화, 문자, 카톡 전부 씹히고 있습니다.

화가 나도 잠수타지 말고 대화로 풀자고 약속했는데

막상 화나니까 제가 꼴보기 싫은가 봅니다.

헤어질 위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요.

에혀... 연애하기 쉽지 않네요.

여친보다 훨씬 예쁜 설현 사진이나 짤방으로 올립니다.

여친은 시노자키 아이 닮았습니다(몸매만)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펜션말고 무박 글램핑하면 추울려나요? 장소가  아무래도...그냥 파티나하고 오자고 하는건 어떨까요..여자친구가 스킨쉽에 보수적인가요?그럼 천천히 다가가시는게...ㅜㅜ스킨쉽때문에 너를 좋아하는게 아니라고..너가 허락할때..지나친 억측인가요 쓰고보니 슬프네요 ㅜㅜ연애초기인가요?

    0 0

헤어질 위기는 아니지만 헤어지세요.

    3 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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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이 보수적이신거면 가능한 맞춰주시는게 좋겠네요...
이사할때 손 없는날 따지는 사람이랑 상관없단 사람 같이 있으면 따지는 사람 맞춰주는게 편한것처럼요ㅠㅠ(맞는 예시인지 모르겠네요;)
펜션에서 스킨쉽 때문에 문제라면 저도 차라리 좀 더 오픈된 공간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날은 좀 춥지만 또 추우니까 더 가까이 붙어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답답하시겠지만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니가 화 났다고 연락 다 끊고 잠수타버려서 너무 힘들다. 같이 좋은 추억 만들려고 했던건데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 니가 싫어해서 다른 스케쥴을 생각해봤는데 같이 얘기해봤음 좋겠다. 맘 좀 풀리면 연락주라." 정도로 문자 남기고 기다리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3 0

몸매가 누굴 닮았다구요?!!!



스킨쉽을 어떻게 얘기했는지 몰라서 답을 못하겠;;;
나이는 대략 어느대인지, 성적인 부분에 대한 평소의 의사표현은 어땠는지도 알려주셔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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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혀도 계속 꾸준히 연락하세요.... 내 화가 풀릴때까지 연락 씹을테다 시전중이니...계속 연락을 넣어서 씹혀야합니다.........씹는다고 연락 안하면 더 큰 분노가.........    몸매가 아이 닮았다는데......무조건 레드썬더님이 잘못한겁니다. 빌고 또 비세요... ㅡ.,ㅡ

    2 0

아. 이 확실한 잘못한 쪽 판정과 근거.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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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좀진지한 답변을 달고 싶었으나 빵터졌어요 편파판정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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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생각나는데... 좀 다른얘기지만
사귄지 3일된 남자친구가 주말에 갑자기 팬션예약했다면서 예약문자를 전송해줬다고....
미리 얘기를 충분히 안했으면 싸울만도 한데 좀 자세한 얘기가 없어서 판단하기어렵네유
팬션말고 밥지어먹고 편하게 쉴수 있는 데이트모텔 괜찮은곳도 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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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나이는 둘 다 삼십대 중반이고 사귄지 3달 정도 됐습니다.

스킨쉽에 보수적인 편이라 평소에도 키스 외에는

허락을 안하는데 펜션 잡고 분위기 타면 키스 이상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흘렸더니 기분 나빠하기 시작했고

농반진반으로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입고 왔으면 좋겠다고

하자마자 폭발해서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스킨쉽에 보수적인 걸 알면서 얘기를 꺼낸 제가 잘못했지요.

전화받으면 무조건 사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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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시노자키 아이 닮은 분이시라면... 특히 더 예민하실 수도 있어요.
남자들의 '원치않는' 관심들에 정말 많이 피곤할 수도 있었겠고요...
정말 이 사람이 스킨십때문에, 내 몸 때문에(?) 만나나 하는 온갖 생각이 들어서
현자타임(?)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대 중반 이후의 연인관계에서 스킨십은 필수요소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성분들은 대부분 보수적으로 교육 받았기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시다면 좀 더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진도에 후진은 없다는 걸 잘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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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타서 키스 이상 나갈 수...' 얘기 흘리신 것부터 여자가 보기엔
이미 스킨십에 대해 계획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실제로 현장(?)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넘쳐서 그런 상황이 오는거랑
그런 상황이 오기를 기대하고 좀 조장하는?
일부러 분위기를 잡는?? 듯한 느낌이랑은 많이 다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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