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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드래곤볼이 보고 싶어서 웹서핑하다 왔습니다 ㅋ_ㅋ
전 드래곤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오반이에요
비운의 캐릭터기도 하구요
셀 편에서 주인공을 물려주려 했는데, 독자들의 반발로 오공을 다시 살렸다는 말도 있더군요
(드래곤볼이 작가의 원래 의도보다는 상황에 의해 계속 연재된 만화죠..?ㅋㅋㅋ)

자연 등을 좋아하며 머리가 좋은 아이였고
특히 셀 편에서는 '분노하면 강해진다'라는 오글거리는 컨셉이었죠
결정적 순간에 삽질하다 일을 키우기도 했구요

이후 마인부우편이 정말.... 두들겨 맞고 사라졌다 매우 강해져 돌아왔습니다
공포의 대상이던 부우를 아주 가져 놀아요
근데 여기서 또 삽질하다 부우에게 기회를 주고, 오천크스를 흡수한 부우에 순식간에 역전되어 두들겨맞죠
마지막엔 합체 시도하다 흡수당하구요
두 편 정도 임팩드 있었고 후론 뭐 그냥 ㅡ_ㅡ..

오반이 드래곤볼Z에서 나오는 합체 안한 캐릭터 중 가장 강한 캐릭터였으니
제거(?)하지 않으면 부우를 또 키워야하는 문제가 있었을 것 같네요
그렇게 제거당했으나
그래도 Z최강용사였는데

이후 나오는 GT에서 쩌리(이건 작가가 다르니 뭐 그러려니)
요즘 슬슬 한 편씩 나오고 있는 극장판에서도 슈퍼 쩌리..

드래곤볼 극장판이 한 번씩 나오는건 즐거운데
손오공,베지터 둘 미만 잡이 되어버려서 좀 안타깝네요ㅠ.ㅠ

나중에 알게 된건데, 극장판 중 미래오반 편이 있더라구요
셀 편이랑 연결되는 편인데, '와 이렇게 연결했구나'하고 감탄했었습니다
윗 사진에 나오는 오반이 그 오반이죠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