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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은 그냥 성묘하고 술 한잔 올리면 됩니다
 
si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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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3 22:38:20 조회: 61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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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부러지게 차례상 차리는 거 전통 아니예요

극히 일부 사대부 집안에서나 했던 연례행사고

지금으로 치면 관공서 행사에 가까운 겁니다.

솔직히 우리들 다 양반 집안도 아니잖아요

족보 그거 신분제 없어지면서 헐값에 이름 끼워 넣은 건데

따지고 보면 다 상놈 후예들인데
뭘 그리 가문의 체통과 위신에 집착합니까 ㅋㅋㅋ

올해도 명절 제사상 차리느라 고생하실 어머니 며느리들
그리고 눈치보며 부부싸움에 괴로워할 아버지들 아들들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뭐 제가 이런다고 안 바뀌겠지만 ㅋㅋㅋ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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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체에 양반 가문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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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이고 아니고 다 떠나서
돌아가신 가족, 친척을 추모하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 있죠.
누구는 물만 떠놓고 하고
누구는 상을 차리고
누구는 기도를 하고
자기 상황, 생각에 따라 알아서 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죠.
일부의 경우처럼 며느리, 아들들에게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요.

이게 지금 제사라는 가시적인 형태로 분출돼서 대표적인 문제가 됐지, 사실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규격화된 사회적 잣대를 강요하는 문화가 더 큰 문제이며 제사로 대표되는 많은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또,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도 생각하구요ㅎㅎ

    4 0

탁상공론이죠

제사상 안차린다고 하면 나이든 어른들이 길길이 뛸텐데
강요 아닌 집안이 어딨다고요 ㅋ

    0 0

상당히 성급하게 일반화 하시는 성격이시군요.

저희 집안은 강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제 의지에 따라 돕긴 합니다만 상도 아버지께서 다 차리시구요.

벌써 반례가 여기 하나 있군요.
말꼬리 잡기 같아 이런 말 남기기 좀 그런데.
너무 단편적으로 판단하시는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기분안상하시길

    1 0

논란이 될지도 모르는 글이네요
저야머 기독교라 성묘하로가서 기도만 드리지만요

    0 0

뭐 딱히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요?
역사적 사실인데;;

    2 0

근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집안이 과거에 천민이었다고 해도 신분해방되고 차례 지내온 역사가 100년 이상씩 되니
그것 나름대로 일종의 집안전통이죠. 그 나름대로 존중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뭐 물론 차례상의 전통이 바뀌긴 해야겠죠. 남자 여자가 같이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좀 간촐하게 식구들 끼리 먹을 만큼만 준비해서 같이 먹고 즐기는 그런 식으로요.
사실 굳이 나서지 않아도 점차 간소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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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좋지도 않은 마음으로 차리지 말고 그 돈으로 맛난 거 사서 산 자손들끼리 오손도손 나눠먹으면 죽은 조상님들이 더 좋아하시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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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처럼 제사 금지하고 제사 지내는놈들 다 잡아서 처형시키자고 하세요. 아니면 조용히 물떠놓고제사지내든지. 남이야 제사상에 똥을 퍼올리든 말든 가던길 조용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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