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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Wq0jz-09lM&;feature=youtu.be
2014년 전주 mbc에 제작된 "육식의 반란"도 관심있게 봤는데,
올 여름 다큐 "검은 삼겹살"을 제작했네요.
우리의 입맛이 지금처럼 삼겹살이 길들여진 이유가
돼지 등심,안심은 일본 돈가스용으로 수출하고 (일본은 돼지 사육 자체를 하지 않았다네요)
남겨진 돼지 뱃살 (삼겹살)만 국내에 저렴하게 유통시켰다.
그 후 휴대용 가스버너(?)가 보급되면서 삽겹살의 소비가 촉진됐다.
또한 "삽겹살에 소주 한 잔"이란 직장 회식문화가 널리 퍼졌다. 등등인데...
전 세계 돼지 뱃살 (방송에서는 삽겹살이란 용어보다는 돼지 뱃살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네요)의
25%를 수입하는 대한민국. (외국에서는 식용이 아닌 사료나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데 한국은 버려지는 돼지 뱃살을 비싼값에 사가는 완전 호구잡힌 나라 쯤으로 설명하네요)
요즘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삼겹살 무한리필점.
수입산 삼겹살의 수입 가격을 보니깐 1만원 가격에 무한리필이 가능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반면 우리 나라에서는 비선호되는 부위인 등심,안심,뒷다리살 등 가격이 너무 싸다보니
돼지 한 마리에서 15%정도 나오는 삼겹살 값이 금겹살 값이 안될 수가 없다. 등등...
시간나실 때 한 번 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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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본문에도 엄청 자세히 잘 적어주셧네요 노력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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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한번 봐야겠네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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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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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블링의 진실이었나요... 그거보고 소고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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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지방 함유량을 기준으로 소고기 등급을 나누는 것을 폐지(?)했나 안했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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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전혀 안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자조적인 목소리는 예전보다 드높아지고 있는것 같은데,익숙해진 입맛이 한순간에 바뀌는게 쉽지도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