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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필리핀 두테르테를 잠재적 독재자로 보고 있군요.
 
long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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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19 01:48:33 조회: 1,342  /  추천: 5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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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여태껏 휘하 사병(필리핀의 특수한 귀족정 시스템에 따라
유력 정치인들이나 권력가가 사병을 거느림)
및 경찰들에게 즉결처분권을 주어
여태껏 사살한(-_-;) 인원이 1천명 이상.

무고한 시민들도 많이 희생돼
현지 대학생들이 촛불시위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비판하는 야당 인사에겐 인신공격이나 협박,
UN 같은 해외 단체에는 막말이나 무시를 일삼고 있고요.

무고한 희생자들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아직 필리핀엔 인권이나 법치주의가 뿌리내리지 않아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저소득층 지지율이 절대적이라고 하던데
이거 개헌 들어가면 진짜 무난하게 독재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두테르테의
즉결 사형정책에 환호하는 것 같은데
예전 삼청교육대에 무고한 희생자들이
많이 나온 걸 생각하면
이걸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면 안 되죠.
우리가 그 한 명이 될 수 있으니까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

    0 0

폭력으로 다져진 기초 위에 진정한 평화가 잘 세워질지 모르겠네요.....

    1 0

필리핀이랑 터키랑 점점 더 개차반이 되가는 듯해요
뭐 딴나라 걱정할 때가 아니라서 그러거나 말거나 이 느낌이지만 ㅎ

    1 0

약간 뭐랄까
범죄나 치안 쪽으로 더 관심많은
트럼프의 변종 같아요.

요새 참 트럼프같은 꼴통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실제로 지지를 얻는 것 보면
대중들도 될대로 되라며 극단을 향해
모든 걸 던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2 0

아무래도 경제 문제때문이겠죠
자본주의의 어두운면이 너무 심해졌어요
어느나라든 돈이 한쪽에만 몰려있는...

    0 0

특히나 필리핀은
대중이 대부분 극빈층에 해당하니
더 분노를 갖고 두테르테에 표를 던진 것 같아요.

네가 피바다를 일으켜봐라는 식으로.

    0 0

즉결 사살은 반대지만 지금 강력한 범죄정책은 찬성합니다

    0 0

전 모 씨 다시 집권하면..

절차적 정의가 지켜지지 않는 가운데
이를 집행하는 사람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4 0

이걸 좋다고 하는 개 돼지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죠...

    6 0

성범죄쪽은 본인 전적도 있고해서 또 관대하지 않아요?
저도 필리핀은 강력한 치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경찰 즉결처분권이라니 너무 무섭네요.

    0 0

완전 웃기죠.

예전에 한 막말 중에
호주 여성 선교사 집단 강간 살해당한 사건 두고.
본인이 먼저 못해서 아쉽다는 개드립친 거도 있고.

젊은 여성 지지자들 만나면
일부러 뽀뽀나 키스하기도 한다고.

    1 0

우리나라 과거 독재시절과 비교하면 뭐한것이.. 현재의 필리핀 범죄율이 비교불가죠..
민주주의틀 안에서 범죄가 들끓고 있었으니 모아니면 도의 어려운 상황이긴 할겁니다.

    0 0

독재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필리핀에서 지지율 높은 이유는 사실 필리핀은 정말 치안이 개막장입니다. 어학연수로 필리핀 반년 머물렀었는데 치안은 정말 최악중의 최악이죠.
사실 저런 인간 하나 나와서 싸그리 청소하는 게 필리핀이 다시 회생하는 방안일 수도 있다봐요.
우리 기준에서는 두테르테 저 인간이 좀 미친인간 같고 부러워할 만한 대통령은 아니지만
필리핀에는 어찌보면 잘 맞는 인간일 수도 있음.

    1 0

아직은 두고 봐야죠

    0 0

즉결처분당한 희생자로 29살 인력거꾼 마이클 시아론,
현실은 평범한 소시민으로 그 자신도
두테르데 찍었다고 합니다.

상당수 마약밀매범을 즉결처분 했을지는 몰라도
이런 추세면 두테르데 파 경찰에 눈밖에 나는 사람들도
여럿 죽어나가는 흐름입니다.

8월 2일 기준으로 771명 살해에 70명이 어떠한 혐의 없이 살해당했고 220명도 신분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또 상당수 갱의 하수인들이 사형당하고 있을뿐
마약왕은 잡히지 않고 있다는 현지 비판도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RINT/754995.html

    0 0

필리핀이 민주적 절차로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범죄를 줄일수 있는 나라인가요?
전 필리핀 가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두르테르 지지율 91%인데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 해길래 이런 개막장이 저런 지지율을 받고 있죠.. 신기하네요.

    0 0

과연 즉결처분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밖에 없었는지...

지지율이랑 우리나라 네티즌이 환호한다는 사실은 놀랍군요.

'대중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얻는다'

이 말이 떠오르네요. 예전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필리핀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2 0

울나라도 사형폐지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특히나 정치범 사형이 너무 많이 나와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거 보면 저거 독재를 위한 포석같은데 ㅎ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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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나 걱정합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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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와 그 자식들까지 정계에 복귀시켜준게
현 대통령과 국민들이죠
국제사회가 왜 우려를 나타내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필리핀이 왜 미래가 안보이는지의 척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뭐 돌아가는 꼬라지는 우리와 별반 차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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