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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어요. 신혼집에서 에어컨 없이 살던 2년.
여름 밤마다 냉동실에서 꺼낸 얼음팩을 가슴에 얹어놓고
선풍기 강풍으로 틀어도 더워서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했던..
와이프가 에어컨 달자고 그렇게 졸랐는데 2년 후엔 이사갈 거라면서 버텼었는데,
전세 재계약 이후 에어컨 저렴이 하나 달아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 제일가는 짠돌이란 소리와 욕이란 욕을 다 들어먹으면서
그 더운 여름밤을 어떻게 버텼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에어컨 강추요.
돈값해요.
전기세따위..
가정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 이게 진짜 돈보다 중요해요 ㅋㅋ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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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쿨하게(?) 15만원내면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고 있습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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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 따위!! 가정의 평화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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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평화+꿀잠에 지불하는 돈 치고 저렴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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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을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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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던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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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급 군대 생활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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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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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와이프한테 욕 많이 먹었었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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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에어컨 없이 얼음팩 수건에 돌돌말았을때가 그리운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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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그땐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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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네비게이션 발명가는 노벨 평화상을 받으셔야 마땅해요!!! |